스즈키컵 결승 1차전 0-4 대패에도 신태용 감독 "공은 둥글다"

스즈키컵 결승 1차전 0-4 대패에도 신태용 감독 "공은 둥글다"

링크핫 0 688 2021.12.30 10:00

인도네시아, 새해 첫날 태국과 2차전…"역전 어렵지만 포기 안 해"

태국과의 결승 1차전 때 신태용 감독의 모습
태국과의 결승 1차전 때 신태용 감독의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처음으로 나선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첫 경기에서 대패한 신태용 감독은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끝까지 포기는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

신 감독은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칼랑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0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패배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대회 최다 우승팀(5회) 태국에 0-4로 대패했다. 다음 달 1일 2차전이 남아있지만, 인도네시아의 대회 사상 첫 우승은 사실상 멀어졌다.

인도네시아는 1996년 시작해 13회째인 스즈키컵에서 5차례 결승에 진출해 모두 준우승했다.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엔 이번에 처음으로 나서서 조별리그 조 1위를 이끈 뒤 싱가포르와의 준결승을 어렵게 잡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박항서호' 베트남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태국은 강했다.

결승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전반을 0-1로 버텼으나 후반에 태국에 3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신 감독은 "태국은 완벽했고, 우리는 부족했다"며 "2차전에서 역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 이번 경기 후반전처럼 경기한다면 특히 그렇다"고 곱씹었다.

하지만 신 감독은 "공은 둥글다"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겠다"고 2차전을 기약했다.

신 감독은 "1차전에서 잘하지 못한 부분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90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 4일 오후 입국 농구&배구 2022.01.04 633
5089 NBA 브루클린 어빙 6일, 골든스테이트 톰프슨은 10일 복귀할 듯 농구&배구 2022.01.04 589
5088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팬 투표 7일까지 진행 농구&배구 2022.01.04 651
5087 프로야구 신인 선수 전원, 도핑 음성 판정 야구 2022.01.04 763
5086 한화 노시환, 특별한 체중 감량 프로젝트…"고기 섭취로 감량" 야구 2022.01.04 726
5085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바르셀로나…'신입생' 토레스도 확진 축구 2022.01.04 750
5084 손흥민, 6일 첼시와 리그컵 준결승 1차전서 시즌 10호골 재도전 축구 2022.01.04 740
5083 'KPGA 통산 4승' 이상희, 메디메카와 후원 계약 골프 2022.01.04 712
5082 '26주 세계랭킹 1위' 코다, 미국 여자 골퍼 최장 1위 신기록 골프 2022.01.04 777
5081 KLPGA 투어 4승 유해란, KTB금융그룹과 메인 후원 계약 골프 2022.01.04 803
5080 EPL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4명…8주 만에 감소 축구 2022.01.04 779
5079 메시 코로나19 격리에도 음바페 해트트릭…PSG, 프랑스컵 16강행 축구 2022.01.04 786
5078 38살 수비수 시우바, 첼시와 계약 연장…2022-2023시즌까지 축구 2022.01.04 766
5077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선장 김호철 감독, 복귀 첫 승리는 언제쯤 농구&배구 2022.01.04 644
5076 PGA투어 새해 첫 대회 7일 개막…임성재·김시우·이경훈 출전 골프 2022.01.04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