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베식타시의 스타" 오현규 골에 튀르키예 축구팬도 열광

[월드컵] "베식타시의 스타" 오현규 골에 튀르키예 축구팬도 열광

링크핫 0 46 06.13 03:21
김동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오현규의 역전골
오현규의 역전골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오현규가 역전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6.6.12 [email protected]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명문팀 베식타시 소속인 오현규가 12일(한국시간) 홍명보호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극적인 골을 기록하자 현지 축구팬들도 열광했다.

이날 경기 후반 35분 오현규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뽑아낸 직후 베식타시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80분 오현규 골, 한국 대 체코 2-1"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오현규가 오른손을 들고 자축하는 사진과 함께 "A조 한국에 승리를 안긴 오현규"라고 알렸다.

베식타시 구단이 연달아 올린 이 2개 게시물에는 순식간에 약 50만명이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튀르키예 축구팬들은 "한국인 선수가 교체 10분 만에 골을 넣었다", "잠도 안 자고 경기를 봤는데 완벽했다", "베식타시의 아이", "오현규를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신이 그를 부상에서 지켜주기를 1천903번 기도했다", "(몸값이) 1억유로짜리" 등 댓글을 달며 축하했다.

현지 주요 매체도 "베식타시의 스타 오현규가 한국에 승점 3점을 안겼다. 그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놨다"(밀리예트) 등 보도를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NTV 방송은 "베식타시의 스타 플레이어가 38도의 고열 속에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오현규 부모가 운영하는 추어탕집 식당이 월드컵 응원 때문에 당분간 휴업한다는 소식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튀르키예 현지 시간으로 새벽 5시에 경기가 시작한 탓에 단체 응원을 할 기회를 갖지 못한 교민들은 한인 단톡방에 모여 "새벽에 일어난 보람이 있었다, 신난다", "베식타시 유니폼 사러 간다" 등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38 [월드컵] 추락한 한국 축구, 개혁의 첫걸음은 '오염된 인맥 카르텔 깨기' 축구 06.29 58
68237 이정후·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서 이틀 연속 침묵(종합) 야구 06.29 45
68236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 결승서 인도네시아에 0-3 완패 농구&배구 06.29 40
68235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식당까지 번진 32강행 좌절 후폭풍 축구 06.29 64
68234 [월드컵] 李대통령 "예상밖 결과, 인사실패 탓…체육행정 개혁 신속추진" 축구 06.29 64
68233 [월드컵] 홍명보호 절망의 귀국길…아시안컵 로드맵은 '안갯속' 축구 06.29 70
68232 [월드컵] 충격 탈락에…최휘영 장관 "위원회 구성해 철저하게 조사"(종합) 축구 06.29 64
68231 [월드컵] 사상 최초 두번째 도전서도 추락…명예 회복 실패한 홍명보 감독 축구 06.29 66
6823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1-9 LG 야구 06.29 51
68229 [월드컵] 최악의 성적 낸 홍명보호 30일 귀국…처음으로 귀국 행사 없다 축구 06.29 73
68228 삼성·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KIA 대승으로 잠실 7연패 탈출(종합2보) 야구 06.29 48
68227 정한밀, 군산CC 오픈 정상…2년 전 아쉬움 털고 첫 우승(종합) 골프 06.29 50
68226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에 살해위협까지…경찰도 예의주시(종합) 축구 06.29 61
68225 삼성·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KIA 대승으로 잠실 7연패 탈출(종합) 야구 06.29 44
68224 [KLPGA 최종순위]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골프 06.29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