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서브퀸 이소영 "세리머니상은 어려워…2관왕에 만족"

MVP·서브퀸 이소영 "세리머니상은 어려워…2관왕에 만족"

링크핫 0 590 2022.01.23 18:42

춤 실력으로 남자부 MVP 임성진 "팬들이 즐거우셨다면 만족"

임성진·이소영
임성진·이소영 '우리가 올스타전 MVP'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한국전력 임성진과 KGC인삼공사 이소영이 MVP를 수상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 이소영(28)과 남자부 한국전력 임성진(23)이 별 중의 별로 뽑혔다.

이소영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K스타 최다인 6득점을 기록하며 기자단 투표 16표를 얻어 이다현(현대건설·6표)을 제치고 최우수선수(MVP) 상을 받았다.

이소영과 같은 K스타 팀 임성진은 8표를 얻어 임동혁(대한항공·6표)을 2표 차로 제쳤다. 그는 1득점에 그쳤지만 다양한 세리머니로 팀 분위기를 이끌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이소영은 서브 퀸에도 등극해 2관왕에 올랐다.

경기 후 이소영은 "최근 2년 동안 올스타전에 열리지 않아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올스타전에 나와 기분이 좋다"며 "상금은 팀원들과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은 MVP 상금 300만원과 서브퀸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그는 '세리머니 상까지 받았으면 3관왕을 할 수 있었는데 아쉽지 않나'라는 말에 "올스타전에 많이 출전했지만, 세리머니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라며 "(이)다현이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의 주역인 이소영은 올스타전에 앞서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구기종목 역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대선배들에게 꽃다발과 유니폼을 선물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소영은 "매우 영광스러웠던 자리"라며 "이러한 좋은 자리에 많이 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임성진은 이날 다양한 춤사위로 몸을 사리지 않았다.

임성진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는데, 매우 뜻깊었다"라며 "준비한 것 중 보여드리지 못한 것도 많다"며 웃었다.

그는 "사실은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즉흥적으로 춤을 추려고 했는데 기회가 오지 않아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임성진은 3세트에서 상대 팀 최민호(현대캐피탈)의 강스파이크에 안면을 맞기도 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를 두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관중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임성진은 "팬들이 즐거우셨다면 만족한다"라며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95 김주형, 더스틴 존슨과 스코어도 어깨 나란히…5언더파 선두권 골프 2022.02.03 752
6394 류현진 "푸이그 KBO행 대단한 도전"…푸이그 "보고 싶어"(종합) 야구 2022.02.03 775
6393 여자축구 벨 감독 "결승행 큰 성취…우린 누구든 이길 수 있다" 축구 2022.02.03 658
6392 결승골 책임진 조소현 "정말 넣고 싶었다…최종 목표는 우승!" 축구 2022.02.03 757
6391 '이소영 18점'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꺾고 6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2.02.03 574
6390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2022.02.03 614
6389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2.02.03 514
6388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6-80 LG 농구&배구 2022.02.03 560
6387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필리핀에 2-0 완승(종합) 축구 2022.02.03 726
6386 마음의 짐 덜어낸 조소현…결승골로 이룬 여자축구 '새 역사'(종합) 축구 2022.02.03 773
6385 삼성 구자욱, 비 FA 최고 '5년 120억원' 장기계약 야구 2022.02.03 786
6384 31년 만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벨호' 사상 첫 우승 이룰까 축구 2022.02.03 708
6383 한국 여자축구에 고강도·적극성 입힌 벨 감독의 '열정 리더십' 축구 2022.02.03 795
6382 마음의 짐 덜어낸 조소현…결승골로 이룬 여자축구 '새 역사' 축구 2022.02.03 719
6381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필리핀에 2-0 완승 축구 2022.02.03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