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맞고 가스공사에 화풀이…인삼공사, 16점 차 뒤집고 역전승

SK에 맞고 가스공사에 화풀이…인삼공사, 16점 차 뒤집고 역전승

링크핫 0 630 2022.01.12 21:07

현대모비스, 최하위 삼성 잡고 3연승

3점 슛 시도하는 변준형
3점 슛 시도하는 변준형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16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12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9-73으로 역전승했다.

9일 SK전에서 29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66-67로 역전패했던 인삼공사는 이날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9승 12패를 쌓은 인삼공사는 단독 3위를 지키며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게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8위(13승 19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평균 3점 슛 성공 1위 인삼공사(10.8개)와 2위 한국가스공사(9.2개)의 대결답게 두 팀은 앞다퉈 외곽 슛을 쏘아 올렸다.

인삼공사는 3점 슛 16개를, 한국가스공사는 13개를 꽂아 넣으며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다.

전반에는 한국가스공사가 51-35로 16점 차 리드를 잡았다.

전현우가 1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몰아쳤고, 두경민은 전반 9득점에 어시스트 9개를 곁들여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책임졌다.

1쿼터 맹활약한 한국가스공사 전현우
1쿼터 맹활약한 한국가스공사 전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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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15-25로 끌려간 인삼공사도 2쿼터 3점포 6개를 터트려 한때 30-34까지 따라붙었지만,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쌓은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인삼공사의 추격은 더욱 거세졌다.

쿼터 후반 오마리 스펠맨의 3점포로 53-60이 됐고, 뒤이어 변준형이 내리 6점을 올려 59-62로 턱 밑까지 쫓아갔다.

4쿼터 초반 인삼공사는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스펠맨의 득점에 이어 전성현이 자신의 통산 500번째 3점 슛으로 66-64, 역전을 만들어냈다.

쿼터 중반 인삼공사의 연이은 턴오버를 틈타 한국가스공사가 71-71 동점으로 맞섰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전성현의 외곽 슛으로 다시 달아난 인삼공사는 쿼터 종료 24초 전 변준형의 마지막 3점포로 6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인삼공사에선 변준형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렸고, 스펠맨이 1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전현우가 18득점, 두경민이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토마스
현대모비스 토마스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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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원정팀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80-56으로 잡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4위(18승 14패)를 유지했고, 다시 연패에 빠진 삼성은 최하위(7승 25패)에 머물렀다.

전반 37-27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후반 점차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라숀 토마스가 30득점 14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이우석과 이현민도 각각 12점, 11점을 보탰다.

삼성에선 토마스 로빈슨이 20득점 9리바운드, 김시래가 11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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