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오수현, 호주WPGA챔피언십 우승…프로통산 2승째

호주교포 오수현, 호주WPGA챔피언십 우승…프로통산 2승째

링크핫 0 713 2022.01.17 17:04
포티넷 호주여자PGA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오수현
포티넷 호주여자PGA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오수현

[YIM Agenc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교포 선수 오수현(26·26)이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인 2022 포티넷 호주W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오수현은 16일 호주 퀸즐랜드의 로열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때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12번 홀까지 선두에 1타 뒤졌던 오수현은 13번 홀에서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선두에 올랐다.

이후 별다른 실수 없이 타수를 지킨 오수현은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우승상금 18만 호주달러(약 1억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에서 태어나 9세에 호주로 이민을 간 오수현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호주 국가대표로도 활동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년 차 베테랑이다.

2015년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참가한 대회인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호주 골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7년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초대 대회인 포티넷 호주WPGA챔피언십은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호주에서 열린 대회 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메이저 대회다.

호주 골프의 전설이자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카리 웹의 이름을 빌려 우승컵을 제정했다. 주니어 시절 카리 웹 장학금 수혜자였던 오수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초대 카리 웹 우승컵의 소유자가 됐다.

오수현은 "카리 웹을 만나 함께 축하할 생각이다. 빨리 보고 싶다"며 "카리 웹 우승컵에 내 이름이 처음으로 올라가 명예롭고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2 남을 자, 떠날 자 누구…벤투호 21일 몰도바와 모의고사 축구 2022.01.19 780
5721 여자농구 하나원큐, 21일 부천 홈 경기에 '엄마는 아이돌' 공연 농구&배구 2022.01.19 650
5720 '영혼의 배터리' 유희관 은퇴…양의지 "편견을 깬 대단한 투수" 야구 2022.01.19 792
5719 손흥민, 옛 동료 라멜라 수상에 "푸슈카시 클럽 가입을 환영해" 축구 2022.01.19 743
5718 최경주 재단, 행복연구소와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 업무 협약 골프 2022.01.19 794
5717 '무승부는 그만' 일본프로야구, 3년 만에 연장 12회 부활 야구 2022.01.19 766
5716 '이재성 63분 뛴' 마인츠, 독일컵 8강 좌절…보훔에 1-3 역전패 축구 2022.01.19 743
5715 모리카와, 다시 잡은 남자 골프 세계 1위 등극 기회 골프 2022.01.19 762
5714 3년간 공석이던 다저스 단장에 무명 불펜투수 출신 곰스 야구 2022.01.19 729
5713 '홈 첫승' 페퍼저축은행 감독·선수 "기다려준 광주팬들에 감사" 농구&배구 2022.01.18 670
5712 이관희, 결승점 포함 29득점…LG, KGC 꺾고 후반기 첫 승 농구&배구 2022.01.18 635
5711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2.01.18 555
5710 '엘리자벳 23득점' 페퍼저축은행 17연패 탈출…70일 만에 승리 농구&배구 2022.01.18 579
5709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2.01.18 599
5708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82-79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2.01.18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