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이랜드·광주, 골키퍼 김경민↔윤보상 맞트레이드

프로축구 이랜드·광주, 골키퍼 김경민↔윤보상 맞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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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랜드 공격수 이건희 1년 임대 영입

K리그2 이랜드, 광주서 골키퍼 윤보상 영입
K리그2 이랜드, 광주서 골키퍼 윤보상 영입

[서울 이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골키퍼 김경민(31)과 광주FC 골키퍼 윤보상(29)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이랜드와 광주는 김경민과 윤보상을 맞트레이드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이랜드 공격수 이건희(24)는 2022시즌 광주에서 임대로 뛴다.

이랜드에서 새 출발 하는 윤보상은 2016년 광주에서 K리그에 데뷔, 첫 시즌 K리그1 22경기에서 2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8년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다시 광주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출장 기록은 122경기(167실점)이다.

이랜드 구단은 "윤보상은 키 184㎝, 몸무게 84㎏으로 골키퍼로는 단신에 속하지만, 이를 상쇄할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된 볼 처리와 선방 능력, 1대1 방어에 능하다"며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수비 리딩 능력 또한 장점이기 때문에 팀의 수비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윤보상은 "좋은 선수들 그리고 엄청난 잠재성을 지닌 이랜드에 오게 돼 기쁘다. 2022시즌 무조건 승격을 바라보고 준비하겠다. 승격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팀 전체가 하나 되어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유니폼 입은 김경민(왼쪽), 이건희
광주 유니폼 입은 김경민(왼쪽), 이건희

[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유니폼을 입는 김경민은 2014년 제주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으며,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2021시즌 이랜드에서 정규리그 34경기(34실점)에 출전했다.

K리그에선 통산 69경기(77실점)를 소화했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1대1 방어, 정확한 킥 능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경민은 "고향이 전남 여수인만큼 지역 팬들의 응원을 받는 게 꿈이었다. 꿈을 이루게 해준 광주에 감사하다"며 "광주는 강등을 당했지만, 승격도 두 번이나 한 팀이다. 동료들과 함께 세 번째 승격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격수 이건희는 보인고-한양대를 거쳐 2020시즌부터 이랜드에서 뛰었고, 두 시즌간 K리그2 1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키 186㎝, 몸무게 78㎏의 탄탄한 피지컬을 이용한 포스트플레이와 헤더, 날카로운 결정력 등이 장점이라고 광주는 설명했다.

이건희는 "광주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탄탄한 조직력을 지녔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광주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 임대생이라고 소홀히 하지 않고 나와 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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