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신영철 감독 "기술적인 부분 채워지면 더 잘할 수 있다"

'8연승' 신영철 감독 "기술적인 부분 채워지면 더 잘할 수 있다"

링크핫 0 638 2022.01.12 22:03
케이타를 막기 위해서라면
케이타를 막기 위해서라면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대 KB손해보험 경기.
우리카드 알렉스, 김재휘, 송희채가 KB손보 케이타의 공격을 막기 위해 팔을 뻗고 있다. 2022.1.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에서 8연승을 구가하며 선두를 맹추격한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하승우(세터), 김재휘(센터), 송희채(레프트)에게 주문한 기술적인 부분만 조금 올라오면 더 잘할 여력이 생긴다"고 평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승점 40에 묶인 1위 대한항공과 2위 KB손보를 4점 차로 추격했다.

지난달 14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이긴 이래 한달 가까이 한 번도 안 져 8연승을 질주하며 초반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내고 이번 시즌 우승 후보의 위상을 되찾았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대 KB손해보험 경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12 [email protected]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를 앞세운 KB손보의 '창'과 수비 조직력을 내세운 우리카드의 '방패' 대결에서 견고함을 뽐내며 승점 3을 챙긴 신 감독은 "경기 전 우리에게도 나경복,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라는 창이 있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며 "각자 맡은 일을 끝까지 잘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했다.

1세트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친 KB손보에 힘없이 무너지자 신 감독은 "2세트에 들어가기 전 케이타에게 강타를 주더라도 연타는 블로킹으로 막아야 한다"며 수비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승인을 짚었다.

물론 서브 에이스 9-3의 우위에서 보듯 우리카드 서브가 잘 통했고, KB손보의 서브를 잘 버틴 게 기술적인 부분에서 드러난 승인이었다.

신 감독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앞으로도 매 경기 준비를 잘해야 하며 부상 방지 등 관리에 치중하겠다"며 8연승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승우, 김재휘, 송희채가 분발하면 조직력이 더 나아져 치고 올라갈 힘이 생길 수 있다고 선두 비상의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나경복 고공강타
나경복 고공강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대 KB손해보험 경기.
우리카드 나경복이 상대 블로킹을 앞에 두고 공격하고 있다. 2022.1.12 [email protected]

연승을 진두지휘한 하승우는 "낮고 빠르게 배달하려는 지금 토스 스타일에서 공격수들이 타점을 살릴 수 있도록 볼을 하나 정도 더 올려야 한다"며 토스 높이를 개선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서브 에이스 5개를 터뜨리며 20점을 뽑아낸 나경복은 "초반에 계속 패하고, 범실이 잦다 보니 자신감을 잃었지만, 연승해가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경기에서 서로 미루지 않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역시 서브 에이스 4개에 22점을 몰아친 알렉스는 "지난 시즌 우리 팀의 서브와 리시브가 워낙 좋았다"며 "이번 시즌 초반 흔들렸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서로 믿고 나아가다 보니 8연승을 이뤘다"고 해 팀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04 골프 세계랭킹 1위 람, 코스 쉽다고 불만 터트려 논란 골프 2022.01.25 764
6003 PGA 투어 대회, 미식축구 일정 피해 하루 앞당겨 대회 종료 골프 2022.01.25 750
6002 MLB 선수노조 'FA 자격요건 완화' 포기…MLB 정상화 되나 야구 2022.01.25 722
6001 '김광현·정우람과 훈련' 김이환 "올해는 밝은 표정으로" 야구 2022.01.25 652
600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 축구장에 인파 몰려 6명 압사 축구 2022.01.25 778
5999 '외국인 첫 KS 우승' 힐만 전 SK 감독, 에인절스서 선수육성 야구 2022.01.25 772
5998 K리그2에 도전장 내민 김포FC, 비장의 무기는 '배고픔' 축구 2022.01.25 863
5997 잉글랜드 프로축구 왓퍼드, 라니에리 감독 4개월 만에 해임 축구 2022.01.25 681
5996 프로야구 LG 첫 숙제 '스프링캠프서 5∼6선발 후보 찾기' 야구 2022.01.25 669
5995 '축구황제' 펠레 건강 이상설…딸 "수술에서 회복 중" 축구 2022.01.25 731
5994 소비자원 "일부 대중골프장 요금, 회원제 비회원 평균보다 비싸" 골프 2022.01.25 745
5993 2경기 연속골 '에이스' 지소연 "일본 잡고 조 1위로 8강 가자!" 축구 2022.01.24 834
5992 '배혜윤 28점' 삼성생명, 하나원큐에 17점 차 완승…4위 유지 농구&배구 2022.01.24 518
5991 프로농구 SK, 9년 만에 9연승…4경기 차 선두 질주 농구&배구 2022.01.24 539
5990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2022.01.24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