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국왕컵 16강 탈락…연장 끝 빌바오에 2-3 패배

바르셀로나, 국왕컵 16강 탈락…연장 끝 빌바오에 2-3 패배

링크핫 0 790 2022.01.21 09:11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서 엘체에 2-1 역전승…8강 진출

8강 진출 기뻐하는 빌바오 선수들
8강 진출 기뻐하는 빌바오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31회)이자, 2020-2021시즌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는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지난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덜미를 잡혔던 준우승팀 빌바오는 패배를 설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빌바오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니코 윌리엄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반대쪽으로 흘려보낸 크로스를 이케르 무니아인이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 데뷔골 터트린 페란 토레스
바르셀로나 데뷔골 터트린 페란 토레스

[AFP=연합뉴스]

그러자 바르셀로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토레스의 이적 후 첫 골이다.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은 한동안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 막바지에 먼저 추가 골을 터트린 건 빌바오였다.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 이은 문전혼전상황에서 빌바오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마지막까지 공을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후반 48분 페드리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긴 싸움 끝에 결국 빌바오가 웃었다.

빌바오-바르셀로나 선수들 경기 모습
빌바오-바르셀로나 선수들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연장 전반 14분 빌바오의 공격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조르디 알바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무니아인이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차 넣어 빌바오의 3-2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엘체와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를 치러 2-1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90분간 0-0으로 맞선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 전반 13분에 엘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연장 후반 3분 이스코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7분 뒤 에덴 아자르가 역전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63 'NC에서 재회한 두산 인연' 박건우 "이종욱 코치께 받은 배트" 야구 2022.01.26 678
6062 뷰캐넌 27일·수아레즈 2월 6일 입국…삼성 1군 캠프에 신인 3명 야구 2022.01.26 724
6061 '빅파피' 오티스, 명예의 전당 입성…본즈·클레먼스는 탈락(종합) 야구 2022.01.26 745
6060 홍명보 감독-이케다 코치 다시 의기투합…K리그 울산서 재회 축구 2022.01.26 741
6059 '터키 폭설'에 발 묶였던 벤투호, 최종예선 치를 레바논 입성 축구 2022.01.26 692
6058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확진…프로배구 올스타전 참관(종합) 농구&배구 2022.01.26 681
6057 MLB 화이트삭스, 소프트뱅크 출신 쿠바 외야수 콜라스 영입 야구 2022.01.26 756
6056 NC 우승 위해…FA 이적생 박건우·손아섭, 팬들에게 첫인사 야구 2022.01.26 724
6055 MLB '약물의 그늘'에 갇힌 홈런왕 본즈·에이스 클레먼스 야구 2022.01.26 743
6054 [골프소식] 김효주, 요넥스와 클럽 계약 3년 연장 골프 2022.01.26 762
6053 [권훈의 골프 확대경] 남성 아마 고수가 여성 프로 선수를 이길까 골프 2022.01.26 778
6052 두산 "새 얼굴부터 보자"…김재호·이현승 등 베테랑은 맞춤훈련 야구 2022.01.26 723
6051 '대마젤리 밀수' 前KIA 투수 브룩스 집행유예 야구 2022.01.26 707
6050 '팔꿈치 수술' SSG 추신수, 캠프 명단 제외…2월 중순 합류 야구 2022.01.26 754
6049 K리그1 제주, 마철준 수석코치 승격…김효일·장석민 코치 영입 축구 2022.01.26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