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폭풍 질주' 선보인 손흥민…케인 "믿기 어려울 정도"

복귀전서 '폭풍 질주' 선보인 손흥민…케인 "믿기 어려울 정도"

링크핫 0 807 2022.02.06 08:30

손흥민 합류에 콘테 감독도 반색 "좋은 소식…우리에게 중요한 선수"

돌파하는 손흥민
돌파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30·토트넘)이 '폭풍 질주'로 건재함을 뽐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1-2022 FA컵 4라운드(32강)에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6일 첼시와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토트넘 0-2 패) 이후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이날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전반 13분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가로채 해리 케인이 선제 득점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하이라이트'는 후반 21분에 나왔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그는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가로지르며 재빠르게 돌파했다.

상대의 방해에 슈팅까지 시도하지는 못했으나, 페널티 지역에서 흐른 공을 케인이 달려들어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멀티골로 FA컵 16강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된 케인은 경기 뒤 ITV4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언급했다.

손흥민(왼쪽)과 마주보며 기뻐하는 케인(오른쪽 세 번째)
손흥민(왼쪽)과 마주보며 기뻐하는 케인(오른쪽 세 번째)

[로이터=연합뉴스]

케인은 "(두 번째 골을 넣은 상황에서) 쏘니(손흥민)의 플레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엄청난 기회를 만들었다"고 감탄했다.

그는 "경기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정말 잘했다. 후반전에 들어 기세를 살짝 처졌지만, 팀의 세 번째 득점 이후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복귀는) 좋은 소식이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며 "그는 결정력이 있고, 그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손흥민에게 출전 시간을 65∼70분만 주려고 했다. 부상 후에 돌아왔고 이번 주에 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상태를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들이다.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62 재미동포 사업가, 美 여자 프로축구 '워싱턴 스피릿' 인수 축구 2022.02.11 784
6661 '뒷심 부족' GS칼텍스 2연패…의존도 큰 모마·안혜진 체력 바닥 농구&배구 2022.02.11 631
6660 푸이그 에이전트 "다년계약 아닌 1년 계약·성폭행 확실히 해결" 야구 2022.02.11 702
6659 심정지 딛고 복귀 앞둔 에릭센 "예전보다도 컨디션 좋아" 축구 2022.02.11 746
6658 '적지서 세르비아에 석패' 정선민호 "브라질에는 꼭 승리" 농구&배구 2022.02.11 636
6657 정선민호,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서 세르비아에 3점 차 석패 농구&배구 2022.02.11 626
6656 MLB, 13일 선수노조에 노사협약 새로 제안…직장 폐쇄 풀릴까 야구 2022.02.11 767
6655 '황희찬 벤치 대기' 울버햄프턴, 10명 싸운 아스널에 0-1 패배 축구 2022.02.11 858
6654 조폭박물관·새만금에 골프장 50개…전북 후보들 이색공약 골프 2022.02.11 755
6653 감독 확진에 선수는 후유증 호소…코로나로 몸살 앓는 농구 코트(종합) 농구&배구 2022.02.10 668
6652 한국 축구, FIFA 랭킹 29위로 껑충…9년 4개월 만에 20위대 진입 축구 2022.02.10 747
6651 아픈 손목으로 데뷔 최다 37점 폭발…'열정맨' 이대성의 투혼 농구&배구 2022.02.10 692
6650 5연승 달성 기업은행…감독은 "선수 덕분", 선수는 "감독 덕분" 농구&배구 2022.02.10 686
6649 이대성 개인 최다 37점…오리온, 연장서 KCC 잡고 5할 승률 회복 농구&배구 2022.02.10 694
6648 프로야구 kt 황재균, 티아라 지연과 결혼 계획 공개 야구 2022.02.10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