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8강 상대 호주 확정…30일 격돌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8강 상대 호주 확정…30일 격돌

링크핫 0 771 2022.01.28 01:06

호주, 조별리그 최종전서 태국에 2-1 승리…3연승 조 1위

호주와 태국의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모습
호주와 태국의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상대가 호주로 결정됐다.

호주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태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21일 인도네시아, 24일 필리핀과의 경기에 이어 3연승을 거둔 호주는 승점 9를 쌓아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앞서 C조에서 2승 1무(승점 7·골 득실 +5)로 2위에 오른 한국과 30일 오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서 2023년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 진입은 물론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우승 도전을 내걸고 출전한 한국에 호주는 껄끄러운 상대다.

호주는 FIFA 여자 랭킹 11위로, 한국(18위)보다 높을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최상위 팀이다.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도 2승 2무 13패로 한국이 크게 열세를 보인다.

최근 맞붙은 건 2019년 3월 호주 4개국 친선대회로, 당시 한국이 1-4로 졌다.

지난 두 차례 아시안컵(2014·2018년)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한 호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한 골만 실점하고 24골을 몰아치며 3전 전승을 거뒀다.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무려 18-0의 대승을 거뒀고, 필리핀과의 2차전에선 4-0으로 이겼다.

이날 태국과의 경기에선 후반 추가 시간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으나 전반 39분 에밀리 밴 에그먼드, 후반 35분 샘 커의 연속 골로 앞서나가며 승부가 사실상 갈린 뒤였다.

한국 '에이스' 지소연과 잉글랜드 첼시 위민에서 함께 뛰는 커가 조별리그 7골을 폭발, 호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한국-호주전의 승자는 A조 2위 대만-B조 2위 필리핀 간 8강전 승자와 다음 달 3일 푸네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밖에 한국이 속한 C조에서 1위를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B조 3위 태국과 8강전에서 맞붙게 됐고, A조 1위 중국은 C조 3위 베트남과 8강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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