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룸메이트 김민준·정상빈 "서로 배우는 것 많아요"

U-23 대표팀 룸메이트 김민준·정상빈 "서로 배우는 것 많아요"

링크핫 0 727 2022.01.11 07:21
인터뷰 하는 김민준
인터뷰 하는 김민준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10일 제주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장에서 훈련했다. 이날 김민준이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0 [email protected]

(서귀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는 김민준(22·울산 현대)과 정상빈(20·수원 삼성)이 23세 이하(U-23) 국가대표 소집 훈련에서 같은 방을 쓰며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고 있다.

김민준은 지난해 K리그1에서 28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6월 성인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던 정상빈은 28경기에서 6골, 2도움의 성적을 내며 프로 데뷔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서로 경쟁하는 사이였던 둘은 비록 영플레이어상은 울산 설영우(24)에게 내줬지만 이번에는 23세 대표팀에서 룸메이트가 됐다.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 훈련센터에서 처음 소집된 U-23 국가대표 훈련에 앞서 김민준은 "(정)상빈이는 경기장에서 몇 번 봤지만 같은 팀에서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아직 얘기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경기장에서와 다르게 밖에서 보니 20살 같은 면이 보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훈련하면서 얘기도 해보고 싶고, 배울 것이 있으면 배우면서 지내겠다"고 덧붙였다.

정상빈 역시 "(김)민준이 형이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형의 플레이를 보며 배운 부분도 있다"며 "룸메이트인 만큼 많이 배워가려고 한다"고 기대했다.

인터뷰하는 정상빈
인터뷰하는 정상빈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10일 제주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장에서 훈련했다. 이날 정상빈이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0 [email protected]

자신의 장점을 묻는 말에 김민준은 "윙 포지션에서 뛰고 있어서 왼발잡이라는 점이 메리트가 된다"며 "왼발 슈팅 등 왼발로 할 수 있는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정상빈은 "공이 없을 때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좋아한다"며 "그런 식으로 기회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을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둘 다 지난 시즌 초반보다 후반기에 페이스가 살짝 떨어진 아쉬움이 있다. 그런 부분이 영플레이어상을 놓친 이유가 되기도 했다.

김민준은 "작년 후반기에는 후반 교체로 들어갈 때도 많았다"며 "결국 후반기에도 출전 기회를 많이 얻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작년과는 다른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팀' 우측 공격수로도 선발된 정상빈 역시 "작년 전반기에는 팀 성적이 좋았지만 후반기에는 그러지 못해 힘들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더 발전하고 이겨내야 하는지 배운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김민준과 정상빈은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U-23 대표팀 전지 훈련을 소화하며 올해 6월에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63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9-67 삼성생명 농구&배구 2022.01.12 624
5462 '초보 유럽파' 이영주 "인생은 서른부터, 마음가짐 남달라요" 축구 2022.01.12 680
5461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2022.01.12 712
5460 [프로농구 서울전적] 현대모비스 80-56 삼성 농구&배구 2022.01.12 608
5459 [프로농구 안양전적] KGC인삼공사 79-7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2.01.12 542
5458 후인정 KB손보 감독 "발목 다친 정동근, 올 시즌 힘들듯" 농구&배구 2022.01.12 587
5457 '초보 유럽파' 이영주 "인생은 서른부터, 마음가짐 남달라요" 축구 2022.01.12 790
5456 여자축구 벨 감독 "월드컵 진출, 그리고 아시안컵 우승 도전" 축구 2022.01.12 702
5455 프로축구 울산, 신인 설현빈·최기윤 영입 축구 2022.01.12 734
5454 'eK리그 챔피언십' 출범…클럽 디비전 프리시즌 14일 개최 축구 2022.01.12 725
5453 현대캐피탈과 아름다운 작별…히메네즈의 감사 인사 농구&배구 2022.01.12 554
5452 축구협회, 여성 지도자 장학생 선발…26일까지 지원자 모집 축구 2022.01.12 688
5451 NBA 피닉스 부커, 상대 팀 마스코트에 "자유투에 방해되니 비켜" 농구&배구 2022.01.12 569
5450 [골프소식] KLPGA, 선수 248명에 경기력 분석 자료 제공 골프 2022.01.12 738
5449 KIA, 컨디셔닝·멘털 전문가 보강…손승락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야구 2022.01.12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