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이적' 황희찬 "울버햄프턴 남게 돼 기뻐…EPL서 꿈 이뤘다"

'완전이적' 황희찬 "울버햄프턴 남게 돼 기뻐…EPL서 꿈 이뤘다"

링크핫 0 732 2022.01.27 07:51
울버햄프턴 황희찬
울버햄프턴 황희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으로 완전 이적한 황희찬(26)이 구단을 통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울버햄프턴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지난해 8월 임대로 영입한 황희찬과 2026년까지 4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완전 이적에 성공한 황희찬은 구단을 통해 "2026년까지 울버햄프턴에 남게 돼 매우 기쁘다. 정말 좋은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처음 이 팀에 왔을 때부터 그들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줬고, 덕분에 나는 축구에만 집중하며 일을 잘 할 수 있었다.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2021-2022시즌 EPL 1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게 정말 행복했다. 나를 응원하는 노래를 듣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고, 그 노래가 우리 가족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11일 왓퍼드와 원정경기에서 EPL 데뷔전을 넣으며 데뷔골까지 터트린 건 황희찬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황희찬의 완전이적 발표한 울버햄프턴
황희찬의 완전이적 발표한 울버햄프턴

[울버햄프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황희찬은 "첫 골을 넣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설명할 수 없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며 "내 꿈은 EPL 경기에 나서는 것이었고, 울버햄프턴에서의 첫 경기를 통해 내 꿈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득점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황희찬은 점차 자리를 잡으며 EPL 무대에 안착했다.

황희찬은 "모든 경기가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나는 득점뿐 아니라 매 순간 동료와 팬,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려고 했다"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었고,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치렀다.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팀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그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계속 울버햄프턴을 위해 승리하고 싶다"며 "내 목표는 똑같다. 이곳에서 골을 넣고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경기 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잠시 이탈한 황희찬은 이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

황희찬은 "상태가 많이 나아졌고, 다음 주에는 팀 훈련에도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전보다 더 강하고 튼튼한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34 공동6위 임성재, 시즌 네번째 톱10…리스트,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2022.01.30 703
6233 플로리다 맞아? LPGA투어 선수들 추위에 덜덜 골프 2022.01.30 750
6232 NBA 토론토, 3차 연장 끝 마이애미 4연승 저지 농구&배구 2022.01.30 611
6231 '205전 206기' 리스트, 데뷔 9년 만에 PGA투어 첫 우승 골프 2022.01.30 784
6230 [PGA 최종순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골프 2022.01.30 706
6229 KIA 나성범·키움 푸이그…프로야구 2월 1∼4일 스프링캠프 시작 야구 2022.01.30 749
6228 K리그2 이랜드, 광주서 '식세미루' 김원식 영입 축구 2022.01.30 743
6227 토트넘, 세미프로팀 공격수한테도 퇴짜…선수와 합의 실패 축구 2022.01.30 713
6226 공동6위 임성재, 시즌 네번째 톱10…리스트, 생애 첫 우승 골프 2022.01.30 706
6225 네이션스컵 개최국 카메룬, 감비아 2-0 제압…4강 진출 축구 2022.01.30 728
6224 토트넘이 노렸던 트라오레, 바르셀로나로 임대…완전이적 옵션 축구 2022.01.30 713
6223 이동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이적…2025년까지 계약 축구 2022.01.30 659
6222 최혜진, LPGA 투어 데뷔전 3R 공동 7위…리디아 고 선두 골프 2022.01.30 624
6221 위기 넘긴 벤투호…코로나 확진 홍철 제외한 전원 음성 축구 2022.01.30 760
6220 여자축구 벨 감독 "미국과도 비긴 우리 선수들, 자기 능력 믿길"(종합) 축구 2022.01.29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