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캐치볼 파트너는 'MLB 올스타 출신' 로사도 코치(종합)

류현진의 캐치볼 파트너는 'MLB 올스타 출신' 로사도 코치(종합)

링크핫 0 746 2022.02.03 18:27

로사도 코치 "류현진과 한화 선수, 모두에게 좋은 영향 있을 것"

류현진 메이저리그 공인구로 연습
류현진 메이저리그 공인구로 연습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가 3일 오후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국내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와 훈련하고 있다.
류현진 손에 든 공은 미국 메이저리그 공인구 롤링스 공. 2022.2.3 [email protected]

(거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거제 캠프' 캐치볼 파트너는 '전 메이저리그 올스타' 호세 로사도(48) 한화 이글스 코치였다.

프로야구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의 캐치볼'이 펼쳐졌다.

류현진은 3일 경상남도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친정팀' 한화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선수 노조와의 단체협약(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CBA)을 개정하지 못하고 직장폐쇄를 택했다.

매년 2월 중순에 시작하던 스프링캠프 시작일은 정하지 못했고, 메이저리그 구단의 훈련 시설도 이용할 수 없다.

미국 현지 상황을 지켜보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노사가 CBA 개정에 합의할 때까지 국내에서 훈련하기로 했고, 한화의 도움 속에 빅리그 입성(2013년)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2월 캠프'를 열었다.

이제는 낯선 얼굴이 더 많아진 한화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러닝 등으로 몸을 푼 류현진은 한화 투수들과 함께 캐치볼을 했다.

류현진-닉 킹험 인사
류현진-닉 킹험 인사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가 3일 오후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국내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와 훈련에 앞서 한화 외국인 투수 닉 킹험(오른쪽)과 손 인사하고 있다. 2022.2.3 [email protected]

류현진의 캐치볼 파트너는 로사도 코치였다.

한화 선수들은 KBO리그 공인구로 캐치볼을 했지만,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공인구 롤링스 공을 사용해 캐치볼 하길 원했다.

한동안 홀로 서 있던 류현진 앞에 로사도 코치가 다가왔다.

로사도 코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이던 1997년과 1999년, 두 차례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발된 '전직 메이저리거 왼손 투수'다.

부상 탓에 25세에 은퇴했지만 2011년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를 맡아 유망주 투수 육성에 힘썼고, 지난해 한화 투수코치로 부임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뽑힌 현역 빅리거다.

'전·현직 빅리거'이자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좌완 투수'의 캐치볼은 한화 선수들에게는 좋은 교과서였다.

로사도 코치는 "류현진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높은 레벨의 선수"라며 "코치로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웃었다.

이어 "우리는 류현진과의 훈련을 통해 류현진이 가진 것을 배울 수 있다. 류현진도 우리와 함께 훈련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류현진과의 훈련을 반겼다.

팬들에게 둘러싸인 류현진
팬들에게 둘러싸인 류현진

(거제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이 3일 경상남도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훈련하기 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날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은 팬들은 류현진의 훈련을 직접 보는 진기한 경험도 했다.

류현진은 훈련을 시작하기 전, 자신에게 다가온 어린이 팬들에게 다정하게 사인하고 사진 요청에도 응했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발이 묶인 답답한 상황에서도 류현진은 평정심을 유지한 채, 밝은 표정으로 '국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77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프턴, 레스터시티 꺾고 연승 축구 2022.02.21 770
6976 안병훈, PGA투어 복귀 청신호…콘페리투어 첫 우승 골프 2022.02.21 756
6975 'K리그 데뷔' 김영권 "전북 강하지만, 울산이 잡을 수 있다" 축구 2022.02.20 806
6974 '개막전 무승부' 홍명보 울산 감독 "득점 못한 것 외엔 만족" 축구 2022.02.20 781
6973 우승 후보 울산, 10명 뛴 김천과 0-0 무승부…포항은 제주 완파(종합) 축구 2022.02.20 742
6972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2022.02.20 767
6971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0-0 김천 축구 2022.02.20 798
6970 '까데나시 데뷔골' 이랜드, '감독 퇴장' 경남에 1-0 승리(종합) 축구 2022.02.20 829
6969 동호인축구 반란은 없었다…서울TNT만 부전승으로 FA컵 2R 진출 축구 2022.02.20 733
6968 [프로축구2부 밀양전적] 서울E 1-0 경남 축구 2022.02.20 747
6967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0-0 충남아산 축구 2022.02.20 851
6966 울산 이적 박주영, K리그1 개막전은 명단 제외…"시간 더 필요" 축구 2022.02.20 779
6965 '임상협 PK·허용준 2골' 포항, 우승하겠다는 제주 3-0 완파 축구 2022.02.20 765
696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이슬, 통산 두 번째 퓨처스리그 MVP 농구&배구 2022.02.20 609
6963 프로야구 SSG 추신수, 23일 제주 캠프 합류 야구 2022.02.20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