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SK, DB 잡고 파죽의 8연승…2위 kt는 3연패(종합)

프로농구 선두 SK, DB 잡고 파죽의 8연승…2위 kt는 3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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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KCC, 최하위 삼성 잡고 한 달 만에 연승

SK 최준용
SK 최준용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원주 DB를 제압하고 8연승을 내달렸다.

SK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에 101-92로 이겼다.

SK는 지난달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부터 시작한 연승을 8경기째 이어갔다. 또 홈 6연승을 기록했다.

26승 8패가 된 SK는 이날 창원 LG에 진 2위(23승 11패) 수원 kt와 격차를 3승으로 벌렸다.

잠실학생체육관에는 올 시즌 KBL 최다인 4천31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올 시즌 SK 상대 4전 전패를 당한 DB는 7위(15승 18패)로 내려앉았다.

국내 선수들의 빠른 공격이 빛을 발하면서 SK가 일찍 승기를 잡았다.

'국산 쌍포'인 김선형과 최준용은 전반에만 각각 12점, 8점을 넣었다.

자밀 워니는 DB에서 아시아 쿼터인 나카무라 타이치를 제외하면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골밑에서 압도했다.

전반전 워니는 11점을 넣었고, 오브라이언트는 무득점에 그쳤다.

SK는 전반을 58-38, 20점 차로 앞선 채 마쳤고, 흐름은 후반에도 변하지 않았다.

LG 마레이
LG 마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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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초반에는 DB 윤호영의 패스가 최준용의 머리를 맞고 SK 선수에게 배달되는 장면이 연출돼 홈 팬들을 더 즐겁게 했다. 이 플레이는 최준용의 스틸로 기록됐다.

최준용이 16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5개씩 올리며 SK의 승리에 앞장섰다.

창원체육관에서는 홈 팀 LG가 수원 kt를 85-70으로 물리쳤다.

kt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패를 당했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LG 상대 패배를 기록했다.

2연승을 올린 LG는 6위(16승 18패)로 올라섰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넣고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낸 아셈 마레이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kt의 에이스 허훈은 이날 5점을 넣는 데 그쳤다. 어시스트는 6개를 기록했다.

KCC 라건아
KCC 라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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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전주 KCC는 홈에서 최하위 서울 삼성에 85-70으로 크게 이겼다.

직전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지긋지긋했던 10연패 사슬을 끊어낸 KCC는 이날 승리로 한 달여 만에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11일 삼성, 12일 고양 오리온에 거푸 이긴 뒤 첫 연승이다. KCC의 새해 첫 연승이기도 하다.

삼성은 지난해 10월 22일 원주 DB전부터 이어진 원정 연패를 16경기째 이어갔다.

삼성은 가드 천기범이 최근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천기범은 이날 KBL 재정위에서 54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1천만원 등 중징계를 받았다. 삼성 구단에도 경고와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KCC는 12승 21패로 9위, 삼성은 7승 26패로 10위를 유지했다.

라건아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7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올리며 KCC를 승리로 인도했다.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16점을 올린 이정현의 활약도 빛났다.

오리온 이대성
오리온 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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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체육관에서는 홈 팀 오리온이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7-83, 진땀승을 거뒀다.

이대성과 한호빈이 승리를 합작했다.

오리온은 64-68로 뒤진 채 맞은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한호빈의 자유투 2득점과 이대성의 득점으로 82-8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오리온이 84-83으로 앞선 종료 28초 전, 한호빈이 이대성의 어시스트를 받아 던진 3점 슛이 림을 가르면서 오리온의 승리가 굳어졌다.

이대성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6점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다.

한호빈은 1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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