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떠난 박주영, 울산 입단…옛 스승 홍명보 품으로

FC서울 떠난 박주영, 울산 입단…옛 스승 홍명보 품으로

링크핫 0 691 2022.01.16 13:29
울산 서포터스와 함께한 박주영(가운데).
울산 서포터스와 함께한 박주영(가운데).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과 결별한 박주영(37)이 옛 스승인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품에 안겼다.

울산 현대는 16일 박주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기간을 비롯한 계약 조건은 선수와 합의로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으로 서울과 계약이 끝난 뒤 새 팀을 찾다가 울산과 접촉했고, 계약 조건 등을 구단에 위임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2008년까지 서울에서 뛰었다.

2008년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 입단한 뒤 세 시즌 동안 91경기에서 25골 13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2011년 아스널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도 밟았다.

울산 함월루에서 울산 현대 입단 기념사진을 찍은 박주영.
울산 함월루에서 울산 현대 입단 기념사진을 찍은 박주영.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 잉글랜드 왓퍼드,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를 거쳐 2015년 서울로 복귀했다.

박주영은 서울에서만 K리그 통산 279경기에 출전해 76골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박주영은 국가대표로도 A매치 68경기에 나서서 24골을 터트렸다.

울산 구단은 박주영의 합류가 오세훈, 김민준, 이동경, 이동준 등 공격 진영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이들의 성장 속도를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주영이 옛 스승, 옛 동료들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도 관심이 쏠린다.

울산 유니폼 입은 박주영.
울산 유니폼 입은 박주영.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주영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제의 인연을 맺은 홍명보 감독과 울산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김영권, 김기희는 물론 전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청용, 고명진, 김성준 등과도 재회하게 됐다.

박주영은 "새로운 팀, 새로운 도시에서 더 멋진 박주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팀에 잘 녹아들어 울산의 2022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주영이 14일 입단 사진을 촬영할 때는 울산 서포터스들이 함께하며 그의 울산행을 반겼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박주영은 바로 거제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인 선수단에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30 [골프소식] JNGK,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 확대 골프 2022.01.21 712
5829 한화 이글스, 클레멘츠 수석 코치·박윤 타격 코치 선임 야구 2022.01.21 733
5828 [골프소식] 걸그룹 트와이스, 골프웨어 모델로 나선다 골프 2022.01.21 742
5827 롯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안한다 야구 2022.01.21 749
5826 벤투호, 시리아전 일정 확정…내달 1일 두바이서 최종예선 8차전 축구 2022.01.21 699
5825 한화 새 외인 터크먼 입국 "개인 훈련 프로그램 준비…설렌다" 야구 2022.01.21 750
5824 K리그2 광주FC, 베테랑 중앙수비수 한희훈과 재계약 축구 2022.01.21 663
5823 FIFA, 빅클럽 유망주 사재기 제동…2024년부터 6명만 임대 가능 축구 2022.01.21 770
5822 [골프소식] 아우디 타는 박민지…태안모터스 후원 계약 골프 2022.01.21 723
5821 '도쿄올림픽 노메달' 한국 야구, WBSC 세계랭킹 3위…1계단 추락 야구 2022.01.21 772
5820 손흥민 동료 로리스, 토트넘과 계약 연장 합의…2024년까지 축구 2022.01.21 731
5819 '디펜딩챔프' 알제리, 네이션스컵 탈락…슈팅 46개로 1득점 축구 2022.01.21 711
5818 바르셀로나, 국왕컵 16강 탈락…연장 끝 빌바오에 2-3 패배 축구 2022.01.21 743
5817 이경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첫날 공동 3위…김시우는 공동 41위 골프 2022.01.21 712
5816 사우디 골프 대회 연습장에 디섐보 장타 막는 '울타리' 등장 골프 2022.01.21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