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꾼 선수만 3명…간절한 한화 이글스

이름 바꾼 선수만 3명…간절한 한화 이글스

링크핫 0 722 2022.01.20 08:44

유장혁→유로결, 이동훈→이시원…김이환도 개명 절차

개명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시원
개명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시원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에서 개명한 선수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몇몇 선수들은 액운을 떼고 새로운 마음으로 야구에 전념하겠다며 비시즌에 이름을 바꾸곤 한다.

NC 다이노스 손아섭(개명 전 손광민), SSG 랜더스의 중심 타자 한유섬(개명 전 한동민)이 대표적이다.

올겨울에도 적지 않은 선수들이 작명소를 찾아 이름을 바꿨다.

그런데 올해엔 유독 특정 팀에 개명한 선수들이 많다.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총 3명의 선수가 이름을 바꿨다. 외야수 유장혁(22)이 유로결로, 외야수 이동훈(26)은 이시원으로 개명했다.

그리고 우완 투수 김이환(22)도 개명 절차를 밟고 있다. 김이환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새 이름을 공개할 생각이다.

세 선수는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9년 입단한 유로결은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프로 데뷔 후 3년 연속 1군에서 30여 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도 1할대에 머물렀다.

지난해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이시원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지난해엔 햄스트링까지 다쳐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김이환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세 선수는 2022년을 도약의 시점으로 여기고 개명을 결심했다.

이시원은 19일 통화에서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고생했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서 개명을 결심했다"며 "한화가 외야 전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 팀에서 3명이나 개명했다'는 말에 "그만큼 간절한 마음을 가진 선수가 많다는 의미가 아닐까"라며 "개명한 선수들 모두 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50 대니엘 강,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투어 통산 6승째 골프 2022.01.24 679
5949 브라질 축구 스타 '외계인' 호나우지뉴 그라운드 복귀설 축구 2022.01.24 747
5948 황의조, 첫 해트트릭…리그1 통산 27골로 아시아 최다 기록(종합) 축구 2022.01.24 701
5947 황의조, 시즌 7·8호골…리그1 통산 26골로 아시아 최다 신기록 축구 2022.01.23 702
5946 '2위는 안놓쳐'…여자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격파하고 4연승 농구&배구 2022.01.23 583
5945 [여자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2022.01.23 469
5944 [여자농구 인천전적] 우리은행 87-69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2.01.23 522
5943 현대모비스 5연승 신바람…서동철 감독 퇴장 kt는 4연패 늪(종합) 농구&배구 2022.01.23 501
5942 현대건설 이다현, 모두 놀란 춤사위 "이왕 할 것 제대로 해야죠" 농구&배구 2022.01.23 553
5941 [프로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2022.01.23 527
5940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79-76 kt 농구&배구 2022.01.23 508
5939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8-81 LG 농구&배구 2022.01.23 547
5938 MVP·서브퀸 이소영 "세리머니상은 어려워…2관왕에 만족" 농구&배구 2022.01.23 556
5937 KPGA 평정 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왕…싱가포르오픈 준우승(종합) 골프 2022.01.23 725
5936 오리온 '돌아온 환자들' 김강선·한호빈 앞세워 '승률 5할' 농구&배구 2022.01.23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