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푸이그 KBO행 대단한 도전…적응만 잘한다면"

류현진 "푸이그 KBO행 대단한 도전…적응만 잘한다면"

링크핫 0 671 2022.02.03 12:32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다저스에서 함께 뛴 '전 동료'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가 3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류현진 선수는 이날 친정 한화 이글스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한다. 2022.2.3 [email protected]

(거제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2년 2월 3일,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몸을 풀고,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함께 빅리그 생활을 시작해 친분을 쌓은 둘에게 또 하나의 공통분모가 생겼다.

3일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만난 류현진은 푸이그의 입국 소식에 "(푸이그의 KBO리그행은) 대단한 도전"이라며 "한국 야구가 처음이어서 낯설긴 할 것이다. (쿠바 출신인) 푸이그가 미국에 처음 갔을 때처럼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적응만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 동료'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8년까지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다.

더그아웃에서 류현진과 푸이그가 다정하게 지내는 장면은 전파를 타고, 한국 팬들에게까지 전해졌다.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왼손 선발 류현진은 KBO리그를 거쳐 빅리그에 직행하는 '최초 사례'를 만들며 메이저리그에서 손꼽는 에이스로 부상했다. 류현진은 2020년 토론토로 이적한 뒤에는 '젊은 토론토 선수의 멘토 역할'도 했다.

'푸이그' 주먹 불끈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인천공항 입국장을 나온 후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푸이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후 키움 선수단을 만날 예정이다. 2022.2.3 [email protected]

쿠바를 탈출해 2013년 다저스와 계약한 외야수 푸이그는 놀라운 신체 능력으로 주목받았지만, 훈련 지각, 돌출 행동 등을 벌이며 2020년부터는 빅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키움은 푸이그를 영입했고, 한국 팬들은 '류현진의 친구'로 TV로 보던 푸이그의 한국행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푸이그는 3일 오전 입국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푸이그와 만날 수 없지만, 류현진은 푸이그의 KBO리그행을 지지했다.

그는 "푸이그가 억지로 자신의 성격을 바꿀 필요는 없다"며 "푸이그처럼 파이팅 있는 선수들이 벤치에 필요하다. 푸이그는 착한 선수다. 잘할 수 있다"고 푸이그를 두둔했다.

이어 푸이그와 만날 키움 선수들을 향해서도 "처음에는 푸이그에게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곧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4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우승…결승전서 중국에 2-3 역전패 축구 2022.02.06 767
6503 아시안컵 우승 도전 여자축구, 8강·4강전과 '판박이 선발' 가동 축구 2022.02.06 723
6502 SK, kt 제물로 구단 최다 12연승…전창진 KCC 감독은 500승(종합) 농구&배구 2022.02.06 583
6501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2.02.06 660
6500 [프로농구 전주전적] KCC 99-71 삼성 농구&배구 2022.02.06 619
6499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2.02.06 763
6498 차지환 5세트서 3연속 에이스…OK금융그룹 7위서 4위로 도약(종합) 농구&배구 2022.02.06 703
6497 [프로배구 전적] 6일 농구&배구 2022.02.06 609
6496 '김선형 4쿼터 14점' SK, kt 제물로 구단 최다 12연승 신기록 농구&배구 2022.02.06 625
6495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0-75 kt 농구&배구 2022.02.06 571
6494 차지환 5세트서 3연속 에이스…OK금융그룹 7위서 4위로 도약 농구&배구 2022.02.06 620
6493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79-68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2.02.06 560
6492 나성범에 감격한 KIA 소크라테스 "간결한 스윙, 배워보고 싶다" 야구 2022.02.06 705
6491 프로축구 FC서울, 브라질 출신 센터백 히카르도 영입 축구 2022.02.06 776
6490 제임스 복귀전서 트리플더블…레이커스, 뉴욕과 연장접전서 승리 농구&배구 2022.02.06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