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연 못 하도록…K리그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

경기 지연 못 하도록…K리그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

링크핫 0 814 2022.02.16 14:54
경기장에 놓인 소형 콘의 모습
경기장에 놓인 소형 콘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볼보이들의 경기 지연 행위로 인한 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2022시즌부터 K리그 공식 경기의 볼보이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2시즌부터는 볼보이가 선수에게 직접 공을 전달하는 대신 터치라인과 엔드라인 주변에 배치된 총 12개의 소형 콘 위에 공을 올려놓으면 선수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 중 공이 터치라인이나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면 선수는 가장 가까운 콘에서 공을 가져가 사용하고, 볼보이는 아웃된 공을 바로 비어있는 콘에 가져다 둔다.

볼보이의 수도 기존 10∼12명에서 최소 12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연맹은 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한 밀접접촉 방지와 신속한 경기 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AFC 주관 국제대회의 볼보이 운영방식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강원FC는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벌어진 '볼보이 경기 지연 행위'로 제재금 3천만 원의 징계를 받은 일이 있다.

지난해 12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볼보이들은 홈 팀 강원이 3-1로 앞서자 이후 엉뚱한 방향으로 공을 던지거나, 아예 공을 건네지 않는 등 경기를 지연하는 행동을 했다.

당시 강원은 대전을 4-1로 꺾고 1, 2차전 합계 4-2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는데, 볼보이들의 행동을 두고 경기 뒤 논란이 일었다.

결국 이영표 강원 대표가 나서서 사과하기까지 했다.

볼보이의 경기 지연 행위로 구단이 징계를 받은 건 강원이 처음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2 대회 한번 안 뛴 우즈, PGA투어 '선수 인기도' 1위 골프 2022.03.03 666
7351 매킬로이, 맹비난했던 미컬슨에 "PGA투어로 복귀하길 바란다" 골프 2022.03.03 750
7350 '정우영 선발 출전' 프라이부르크, 보훔 꺾고 독일컵 4강 진출 축구 2022.03.03 762
7349 이강인 4경기 연속 교체 출전…마요르카는 라리가 3연패 축구 2022.03.03 762
7348 'MLB 스타' 트라우트 "커미셔너, 공정한 협상 대신 리그 취소" 야구 2022.03.03 668
7347 [우크라 침공] 러시아 재벌 아브라모비치 "EPL 첼시 구단 매각한다"(종합) 축구 2022.03.03 761
7346 [속보] 아브라모비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 매각한다" 축구 2022.03.03 843
7345 [우크라 침공] 푸틴과 친한 EPL 첼시 구단주…영국 내 제재 요구 커져 축구 2022.03.03 802
7344 '15연승 중단' SK 전희철 감독 "인삼공사, 천적 맞아…완패했다" 농구&배구 2022.03.02 548
7343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2022.03.02 812
7342 포항 정재희 한방에 '디펜딩챔피언' 전북 시즌 첫 패배(종합) 축구 2022.03.02 741
7341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0 김천 축구 2022.03.02 767
7340 [프로배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2022.03.02 598
7339 SK, 프로농구 재개 첫 경기서 16연승 불발…'천적' KGC에 덜미 농구&배구 2022.03.02 524
7338 [프로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2022.03.02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