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간 역전 6번…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에 1점 차 신승

1분간 역전 6번…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에 1점 차 신승

링크핫 0 577 2022.02.04 15:06

서부 1위 피닉스 11연승 마감…2위 골든스테이트는 8연승

기회 노리는 레지 잭슨(왼쪽)
기회 노리는 레지 잭슨(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즌 두 번째 '로스앤젤레스(LA) 더비'에서 LA 클리퍼스가 진땀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A 레이커스에 111-110으로 이겼다.

4쿼터 막바지 약 1분간 6번이나 리드를 주고받은 끝에 따낸 신승이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레이커스와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서부 콘퍼런스 8위(27승 27패)를 지켰다.

9위 레이커스(25승 28패)와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클리퍼스는 커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의 부상 공백 속에 마커스 모리스가 29득점 7리바운드, 레지 잭슨이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서지 이바카도 20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르브론 제임스가 무릎 부상으로 5경기째 결장한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0득점 17리바운드, 말리크 몽크가 21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다.

슛 시도하는 마커스 모리스(8번)
슛 시도하는 마커스 모리스(8번)

[AP=연합뉴스]

클리퍼스는 3쿼터까지 94-82로 앞섰으나, 4쿼터 레이커스가 추격 의지를 불태우면서 위기를 맞았다.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의 덩크에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이 내리 6점을 올리며 점수를 90-94까지 좁혔고, 쿼터 중반에는 데이비스가 풋백 덩크를 꽂아 94-96을 만들었다.

끈질기게 따라붙던 레이커스는 마침내 역전까지 성공했다.

몽크의 3점 플레이와 웨스트브룩의 점프슛으로 경기 종료 1분 3초를 남기고 105-104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지막 1분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클리퍼스가 잭슨의 레이업으로 리드를 되찾자 레이커스는 몽크의 3점포로 반격했고, 클리퍼스는 다시 모리스의 외곽슛으로 응수했다.

12.5초를 남기고는 웨스트브룩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의 앨리웁 덩크로 레이커스가 110-109로 앞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하지만 4.1초를 남기고 잭슨이 레이업 결승포를 터트려 클리퍼스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레이커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데이비스의 슛이 림을 외면해 분루를 삼켰다.

트레이 영(왼쪽)
트레이 영(왼쪽)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부 1위 피닉스 선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115-124로 패해 리그 11연승을 마감했다.

피닉스에선 데빈 부커가 32득점, 미칼 브리지스가 24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애틀랜타가 43득점을 몰아친 트레이 영, 나란히 19득점을 올린 존 콜린스(10리바운드)와 케빈 휴어터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시즌 10번째 패배(41승)를 당한 피닉스는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같은 날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은 2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40승 13패)와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애틀랜타는 동부 10위(25승 26패)에 자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새크라멘토를 126-114로 물리쳐 8연승을 달렸다.

클레이 톰프슨이 3점 슛 7개를 포함해 23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스테픈 커리는 20득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총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합작했다.

◇ 4일 NBA 전적

미네소타 128-117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2-95 샌안토니오

애틀랜타 124-115 피닉스

토론토 127-120 시카고

골든스테이트 126-114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111-110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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