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다시 입은 유니폼…에릭센, 브렌트퍼드서 첫 훈련

마침내 다시 입은 유니폼…에릭센, 브렌트퍼드서 첫 훈련

링크핫 0 782 2022.02.08 09:30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랜트퍼드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심장마비로 쓰려졌다가 회복해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 중인 크리스티안 에릭센(30·덴마크)이 새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브렌트퍼드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환영합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라는 제목으로 에릭센이 팀 훈련에 처음 합류한 소식을 전했다.

브렌트퍼드 구단은 "에릭센이 오늘 아침 도착해 브렌트퍼드 선수로서 삶을 시작했다"면서 "에릭센은 팀 훈련장에서 선수단과 인사하고 훈련한 뒤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으로 향해 그의 새 홈구장도 처음 둘러봤다"고 알렸다.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에릭센이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채 그의 이름과 등번호 21이 새겨진 유니폼 셔츠를 들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

에릭센은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옮기고는 '마침내!'(Finally!)라고 적었다.

그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브렌트퍼드 입단 후 첫 인터뷰에서 "내게 앞으로의 몇 달은 내가 누구인지, 즉 내가 다시 축구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덴마크 축구대표로 뛴 에릭센.
덴마크 축구대표로 뛴 에릭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릭센은 아약스(네덜란드), 토트넘(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다.

토트넘에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하며 손흥민과도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주축이던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경기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당시 인터 밀란 소속이었던 에릭센은 심장 제세동기를 단 채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수 없어 결국 지난해 12월 계약이 해지됐다.

올해 열릴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목표라고 밝혀온 에릭센은 이후 덴마크 클럽 오덴세 BK와 스위스 3부리그 팀 키아소, 친정팀 아약스 등에서 훈련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자유계약선수(FA)였던 에릭센은 결국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이었던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브렌트퍼드와 2021-2022시즌 종료까지 계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79 마스터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파3 콘테스트' 3년 만에 재개 골프 2022.02.17 728
6878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 세레니티 CC로 새 출발 골프 2022.02.17 831
6877 'KBO리그 MVP' 두산 미란다 입국…"격리 기간에도 몸 만들겠다" 야구 2022.02.17 709
6876 울산현대축구단, 부산세계박람회 로고 새긴 유니폼 입고 뛴다 축구 2022.02.17 769
6875 21일 재개하는 프로배구 여자부…코로나 우려에 관중 입장 제한(종합) 농구&배구 2022.02.17 628
6874 21일 재개하는 프로배구 여자부, 관중 입장 축소 고민 농구&배구 2022.02.17 592
6873 류현진, 코로나19 확진…특이 증상은 없어 야구 2022.02.17 696
6872 '코로나 타격'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 긴급 변경…24명→16명 농구&배구 2022.02.17 566
6871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여자프로배구 21일 재개…남자부는 25일(종합) 농구&배구 2022.02.17 620
6870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여자프로배구 21일 재개…남자부는 25일 농구&배구 2022.02.17 621
6869 매킬로이 "슈퍼골프리그 지겹다…세계 1, 2위가 안 간다잖나"(종합) 골프 2022.02.17 832
6868 마스터스 '아멘코너' 11번 홀, 15야드 더 길어진다 골프 2022.02.17 768
6867 김하늘·유현주,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 출전 골프 2022.02.17 795
6866 프로야구 NC, 1군 선수 5명 코로나19 확진 야구 2022.02.17 688
6865 MLB 워싱턴 강타자 후안 소토, 3억5천만달러 연장계약 거절 야구 2022.02.17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