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주니치 감독과 배터리 코치 코로나19 확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감독과 배터리 코치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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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쓰나미 가즈요시 주니치 감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쓰나미 가즈요시 주니치 감독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다쓰나미 가즈요시(53) 주니치 드래건스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프로야구 1군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4일 "다쓰나미 감독과 니시야마 슈지 배터리 코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주니치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관계자 등 228명에 대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했고,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쓰나미 감독과 니시야마 코치는 전날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주니치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지휘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됐다. 주니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관계자들도 격리했다.

주니치 구단 관계자는 "다쓰나미 감독과 니시야마 코치 모두 특이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소 7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2월 1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일본프로야구는 12개 구단에서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조심스럽게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군 사령탑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장감은 더 커졌다.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연 한국프로야구도 코로나19 공포 속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밀접 접촉자가 나왔다.

각 구단은 스프링캠프 시작 전 참가자 전원 PCR 검사를 하고, 수시로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적' 코로나19는 여전히 선수단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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