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홈 데뷔전서 트리플더블급 활약…필라델피아 4연승 견인

하든, 홈 데뷔전서 트리플더블급 활약…필라델피아 4연승 견인

링크핫 0 535 2022.03.03 14:54
관중석 향해 세리머니 펼치는 하든
관중석 향해 세리머니 펼치는 하든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새 둥지를 튼 제임스 하든이 홈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연사하며 팀의 4연승에 앞장섰다.

필라델피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 닉스에 123-108로 이겼다.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하든은 이적 후 첫 홈 경기에서 26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9개씩을 올리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조엘 엠비드는 팀에서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하든과 함께 필라델피아 승리를 쌍끌이했다.

엠비드 뒤통수 때리며 분위기 띄우려하는 하든
엠비드 뒤통수 때리며 분위기 띄우려하는 하든

[AP=연합뉴스]

4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38승 23패로 동부 콘퍼런스 3위를 달렸다. 선두 마이애미 히트(41승 22패)와 승차는 2경기다.

필라델피아는 하든이 데뷔전을 치른 지난달 2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부터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하든은 이 3경기에서 모두 25점 이상을 기록했다.

엠비드에게 쏠렸던 득점 부담을 하든이 나눠서 지면서 득점력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하든의 가세로 필라델피아는 단숨에 동부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승부처가 된 3쿼터에서도 하든과 엠비드의 '쌍포'가 빛났다.

전반까지 55-62로 뒤진 필라델피아는 3쿼터 엠비드가 10점 3어시스트, 하든이 5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데 힘입어 93-81로 역전한 채 쿼터를 마쳤다.

결승 득점 시도하는 즈루 할러데이
결승 득점 시도하는 즈루 할러데이

[AP=연합뉴스]

엠비드와 하든은 경기 막판 자유투를 2개씩 성공시키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매조졌다.

하든은 경기 뒤 "필라델피아에서도 내 역할을 제대로 해내 '최고의 제임스 하든'이 되기 위해 모든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밀워키 벅스는 동부 선두 마이애미 히트와 홈 경기에서 120-119,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마이애미가 두 자릿수 격차를 내며 앞서갔지만, 쿼터 중반부터 야니스 아데토쿤보, 즈루 할러데이의 득점이 잇따라 터진 밀워키가 매섭게 추격했다.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는 할러데이가 단독 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으로 밀워키의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동부 4위(38승 25패)에 자리했고, 마이애미는 선두를 유지했으나 연승이 4경기에서 끊겼다.

◇ 3일 NBA 전적

샬럿 119-98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22-114 올랜도

필라델피아 123-108 뉴욕

유타 132-127 휴스턴

밀워키 120-119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125-95 새크라멘토

오클라호마시티 119-107 덴버

피닉스 120-90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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