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폴란드 이어 스웨덴도…러시아와 월드컵 플레이오프 '보이콧'

[우크라 침공] 폴란드 이어 스웨덴도…러시아와 월드컵 플레이오프 '보이콧'

링크핫 0 712 2022.02.27 10:49
스웨덴 축구대표팀 선수들
스웨덴 축구대표팀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폴란드에 이어 스웨덴도 러시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플레이오프(PO)를 치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스웨덴축구협회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협회 이사회는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 PO에서 러시아와 맞붙게 될 경우 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반대의 뜻을 드러낸 것이다.

칼-에리크 닐손 스웨덴축구협회 회장은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몹시 부당한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축구 교류가 불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3월 러시아가 참가하는 PO 경기를 취소할 것을 FIFA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FIFA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는 러시아와는 경기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앞서 폴란드도 같은 이유로 러시아와 월드컵 PO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는 예선 조 2위 10개 팀과 그 외 국가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해 본선행 티켓 3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 장의 티켓을 두고 4개 팀씩 나눠 준결승과 결승으로 경쟁하는데, 러시아는 24일 폴란드와 준결승을 치를 예정이었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스웨덴-체코 준결승전의 승자와 29일 결승에서 대결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와 스웨덴, 체코는 경기 장소 변경을 요구했고, 폴란드는 결국 경기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여기에 스웨덴도 결승에서 러시아와 만날 경우 장소와 상관없이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며 뜻을 모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체코도 폴란드, 스웨덴의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페트르 포우섹 체코 축구협회장은 "(PO) 경기가 열리기를 기대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 역시 폴란드와 스웨덴의 시나리오를 따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FIFA는 아직 러시아의 월드컵 PO 경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UEFA는 25일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장소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프랑스 파리로 변경했다.

UEFA는 또 UEFA 주관 대회에 참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축구팀은 당분간 모든 홈 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치르도록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95 듀랜트 53점…NBA 브루클린, 뉴욕 꺾고 3연승 농구&배구 2022.03.14 559
7894 박인비, 유기농 펫푸드 기업 오에스피와 후원 계약 골프 2022.03.14 658
7893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1-1 삼성 야구 2022.03.14 635
7892 플럿코 3이닝 무실점 6K·송찬의 결승포…LG, 키움에 승리 야구 2022.03.14 654
7891 [프로야구 고척전적] LG 3-0 키움 야구 2022.03.14 688
7890 ACL 앞두고 '코로나 비상' 울산 홍명보 감독 "쉽지만은 않네요" 축구 2022.03.14 810
7889 K리그1 선두 울산, ACL 첫판 앞두고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축구 2022.03.14 805
7888 프로농구 LG-삼성 경기, 4월 1일서 3월 31일로 일정 변경 농구&배구 2022.03.14 593
7887 프로야구 키움 선수 4명 코로나19 확진…KBO 전체 44명 격리 중 야구 2022.03.14 630
7886 내야수 도널드슨, 부정 투구 의심한 콜과 MLB 양키스서 한솥밥 야구 2022.03.14 609
7885 김학범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 축구 2022.03.14 714
7884 프로배구 여자부 20일 기업은행-인삼공사 경기로 재개 농구&배구 2022.03.14 601
7883 나흘 걸려 3R 못 마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임성재 45위(종합) 골프 2022.03.14 683
7882 LG 플럿코, 한국 무대 첫 시범경기서 3이닝 무실점 6K 야구 2022.03.14 606
7881 '빅리그 10년 차' 류현진, 스프링캠프 합류 위해 미국 출국 야구 2022.03.14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