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커미셔너 "슈퍼리그 합류하면 영구 제명"

PGA투어 커미셔너 "슈퍼리그 합류하면 영구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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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플레이오프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와 함께 선 모너핸 커미셔너.
작년 플레이오프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와 함께 선 모너핸 커미셔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가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을 받아 출범하려는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하면 영구 제명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천명할 예정이라고 20일(한국시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다음 달 25일 혼다 클래식 첫날 저녁 열리는 선수 간담회에서 이런 강력한 조치를 선수들에게 직접 알릴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PGA투어는 슈퍼골프리그 출범이 구체화한 작년에 이미 슈퍼골프리그에서 뛰는 선수에게는 영구 출전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몇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성명이나 메모 형식이 아니라 선수들을 대면한 자리에서 직접 영구 제명 방침을 천명하는 것은 처음이 될 전망이다.

모너핸 커미셔너를 비롯한 PGA투어 수뇌부는 또 최근 슈퍼골프리그를 옹호하면서 PGA투어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필 미컬슨(미국) 징계 검토에 착수했다.

미컬슨은 "PGA투어가 역겹도록 탐욕적"이라면서 "선수들에게 줘야 할 돈을 착취한다"고 비난하고 "PGA투어를 개혁할 힘을 슈퍼골프리그가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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