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첫 준우승' 여자 축구대표팀 귀국…'이젠 월드컵이다'(종합)

'아시안컵 첫 준우승' 여자 축구대표팀 귀국…'이젠 월드컵이다'(종합)

링크핫 0 720 2022.02.08 15:43

벨 감독과 재계약도 완료…아시안게임 등 대회 준비

'아시안컵 준우승' 여자축구대표팀 입국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의 성적을 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달성하고 돌아왔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인도에서 열린 2022 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인도 현지에서 소집 해제했고, 이들을 제외한 선수들과 스태프가 이날 입국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고, 여자 아시안컵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남겼다. 6일 중국과의 결승전에선 2-3으로 패해 우승까진 이루지 못했으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안컵 활약하고 돌아온 여자축구대표팀
아시안컵 활약하고 돌아온 여자축구대표팀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의 성적을 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8 [email protected]

입국장에서 간단히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한 선수들은 자택이나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7일간 자가 격리한다.

6∼7일 차 검사에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가 해제된다.

격리 해제 후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에 합류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대부분의 대표 선수들이 뛰는 국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가 다음 달 19일 2022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선수들은 쉴 새 없이 담금질에 나서게 된다.

중국과의 결승전 당시 지소연의 모습
중국과의 결승전 당시 지소연의 모습

[AFP=연합뉴스]

대표팀은 이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올해 7월 중국 쑤저우에서 예정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등 그 사이 이어질 대회도 대비해야 한다.

다음 소집 등 구체적 일정은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됐던 벨 감독이 이날 곧장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대표팀은 향후 일정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입국한 콜린 벨 감독
입국한 콜린 벨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의 성적을 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2.8 [email protected]

2019년 10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할 당시 벨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아시안컵까지였고, 새로운 계약 기간은 내년 월드컵 본선까지다.

대한축구협회는 벨 감독이 재임 기간 보여준 성과를 고려해 지난해 12월 이미 재계약을 제안했고, 벨 감독은 아시안컵을 마무리하고 돌아와 최종적으로 동의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대표팀의 역대 외국인 지도자 중 최초의 '연장 계약' 사례를 남긴 벨 감독은 "아시안컵 결승전 패배는 우리를 더욱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의 여정은 이제 다시 시작된다"며 더 단단해진 대표팀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63 두산 화수분야구 도울 '이적생'…올해는 임창민·김지용·강진성 야구 2022.02.11 709
6662 재미동포 사업가, 美 여자 프로축구 '워싱턴 스피릿' 인수 축구 2022.02.11 702
6661 '뒷심 부족' GS칼텍스 2연패…의존도 큰 모마·안혜진 체력 바닥 농구&배구 2022.02.11 581
6660 푸이그 에이전트 "다년계약 아닌 1년 계약·성폭행 확실히 해결" 야구 2022.02.11 657
6659 심정지 딛고 복귀 앞둔 에릭센 "예전보다도 컨디션 좋아" 축구 2022.02.11 689
6658 '적지서 세르비아에 석패' 정선민호 "브라질에는 꼭 승리" 농구&배구 2022.02.11 588
6657 정선민호,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서 세르비아에 3점 차 석패 농구&배구 2022.02.11 587
6656 MLB, 13일 선수노조에 노사협약 새로 제안…직장 폐쇄 풀릴까 야구 2022.02.11 710
6655 '황희찬 벤치 대기' 울버햄프턴, 10명 싸운 아스널에 0-1 패배 축구 2022.02.11 787
6654 조폭박물관·새만금에 골프장 50개…전북 후보들 이색공약 골프 2022.02.11 712
6653 감독 확진에 선수는 후유증 호소…코로나로 몸살 앓는 농구 코트(종합) 농구&배구 2022.02.10 626
6652 한국 축구, FIFA 랭킹 29위로 껑충…9년 4개월 만에 20위대 진입 축구 2022.02.10 671
6651 아픈 손목으로 데뷔 최다 37점 폭발…'열정맨' 이대성의 투혼 농구&배구 2022.02.10 640
6650 5연승 달성 기업은행…감독은 "선수 덕분", 선수는 "감독 덕분" 농구&배구 2022.02.10 634
6649 이대성 개인 최다 37점…오리온, 연장서 KCC 잡고 5할 승률 회복 농구&배구 2022.02.10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