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수 문턱 낮춘 KLPGA…준회원선발전·점프투어 전면 개방

외국인선수 문턱 낮춘 KLPGA…준회원선발전·점프투어 전면 개방

링크핫 0 679 2022.02.21 10:54
KLPGA 로고
KLPGA 로고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외국인 선수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진출 문턱이 낮아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1일 "외국인 선수의 국내 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자만 참가할 수 있었던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도 국내 선수와 동일한 경로로 KLPGA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했다. 변경된 규정은 이번 시즌부터 바로 적용된다.

그동안 외국인 선수는 지난 2015년 신설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를 통해서만 KLPGA 참가가 가능했다.

IQT에서 다른 외국인 선수와 경쟁해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드림투어나 점프투어 시드권을 획득하거나 각 투어(정규투어, 드림투어, 점프투어)의 시드순위전 참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IQT가 열리지 않은 탓에 외국인 선수의 KLPGA 진출이 어려워지자 참가 방식을 확대한 것이다.

KLPGA에 참가하려는 외국인 선수는 우선 준회원 선발전에서 합격 기준 성적(54홀 237타 이내)을 충족해 점프투어 시드전이나 정회원 선발전을 출전해야 한다.

점프투어 시드전을 거쳐 출전한 점프투어에서 1개 차수 대회(4개 차전)에 모두 참가해 평균타수 74타 이내를 기록하거나 정회원 선발전에 출전해 기준 타수(54홀 222타)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KLPGA 정회원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국내 선수와 동일하게 준회원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점프투어 시드전에 참가할 수도 있다.

점프투어 시드전을 거쳐 점프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1개 차수 대회에 모두 참가해 평균타수 79타 이내를 기록하면 KLPGA 준회원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각종 선발전 및 성적에 따른 승격 특전을 받은 외국인 선수는 I-TOUR 회원으로 입회해 다음 해 12월 31일까지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대신 I-TOUR 선수로 선발되거나 승격 특전을 부여받은 외국인 선수 인원은 국내 선수의 선발과 특전 인원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다.

KLPGA 관계자는 "IQT와 더불어 외국인 선수에 회원 선발전 및 점프투어 참가를 허용하면서 국내 투어 진출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투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국내투어 참가 관련 규정
외국인 선수 국내투어 참가 관련 규정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29 [프로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2.03.04 492
7428 [프로농구 원주전적] 삼성 89-76 DB 농구&배구 2022.03.04 519
7427 1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고진영, 양희영과 공동선두(종합) 골프 2022.03.04 709
7426 구자철, 제주와 계약 완료…11년 만의 K리그 복귀 축구 2022.03.04 757
7425 프로농구 SK, '전형수 아들' 전재현 연고 지명 농구&배구 2022.03.04 554
7424 프로야구 키움 새 대표이사에 검사 출신 위재민 변호사 선임 야구 2022.03.04 611
7423 프로축구 수원 이한도,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에 300만원 기부 축구 2022.03.04 759
7422 1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고진영, 양희영과 공동선두 골프 2022.03.04 694
7421 푸이그, 한국 무대 평가전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류현진은 폭소(종합) 야구 2022.03.04 635
7420 키움 푸이그 "한국서 경기해 너무 좋고 류현진 만나 기뻐" 야구 2022.03.04 606
7419 NBA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잡고 3연승…살 뺀 돈치치 41점 폭발 농구&배구 2022.03.04 530
7418 드라이버 없이 4언더파 친 스콧…27㎝ 퍼트 놓친 세계 1위 골프 2022.03.04 620
7417 K리그2 서울 이랜드, '성남의 캡틴' 서보민 영입 축구 2022.03.04 691
7416 축구협회, 아시안컵 준우승 여자대표팀에 4억6천만원 포상 축구 2022.03.04 673
7415 여자배구 현대건설서 선수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모두 12명(종합) 농구&배구 2022.03.04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