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 풀리자 웨지 부러뜨린 매킬로이…'코스 세팅 비난' 논란

경기 안 풀리자 웨지 부러뜨린 매킬로이…'코스 세팅 비난' 논란

링크핫 0 748 2022.03.07 11:18
퍼터를 내던지는 로리 매킬로이.
퍼터를 내던지는 로리 매킬로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경기 도중 분을 못 이겨 웨지를 꺾어버리는가 하면 코스 세팅을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를 치르다 12번 홀(파5)에서 좀체 보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다.

그린 주변 러프에서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매킬로이는 그린으로 걸어가다 웨지 샤프트를 꺾어버렸다. 부러뜨린 웨지는 캐디에게 건넸다.

그린에 올라온 매킬로이는 4.5m 파퍼트마저 놓쳤다.

매킬로이는 이날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버디는 2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낼 만큼 경기가 안 풀렸다.

12번 홀에서는 그린까지 80야드밖에 남지 않았는데 거리를 맞추지 못해 그린을 넘어갔다.

이 장면을 본 중계방송 캐스터는 "저런, 정말 화가 잔뜩 났네요"라고 말했다.

앞서 매킬로이는 8번 홀(파4)에서 홀아웃한 뒤 퍼터를 집어던지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7언더파를 쳐 선두에 나섰던 매킬로이는 2라운드 72타에 이어 3, 4라운드를 내리 76타를 쳐 공동 13위에 그쳤다.

매킬로이는 경기가 끝난 뒤 "잘 친 샷이 보상받지 못한다. 이건 미친 골프"라면서 "지난 3년 동안 똑같았다. 참기 어렵다"고 코스 세팅에 불만을 드러냈다.

"실수한 샷이 벌을 받는 건 괜찮지만, 잘 친 샷이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코스 세팅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매킬로이는 목소리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135 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파문 강정호와 계약…최저연봉 지급 야구 2022.03.18 603
8134 '베이 51점 폭발' NBA 디트로이트, 올랜도 격파하고 4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2.03.18 593
8133 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파문 강정호와 계약…최저연봉 지급(종합) 야구 2022.03.18 662
8132 홍원기 키움 감독 "송성문 지켜볼 것…'중심타선 연결'이 중요" 야구 2022.03.18 656
8131 울산 아마노, K리그 2022시즌 첫 '가장 역동적인 골' 수상 축구 2022.03.18 797
8130 벤투호 합류 앞둔 손흥민, EPL 4위 경쟁하는 웨스트햄과 격돌 축구 2022.03.18 761
8129 넥센타이어, 맨시티 주최 온라인 축구게임 공식후원 축구 2022.03.18 780
8128 대구FC 김희승 '경고누적 퇴장' 오심…20일 수원FC전 출전 가능 축구 2022.03.18 856
8127 이란전 6만 관중 카드섹션 응원…축구대표팀 경기서 3년5개월만 축구 2022.03.18 846
8126 이동준 소속팀 헤르타 감독 코로나19 확진…사령탑 복귀전 연기 축구 2022.03.18 861
8125 BNK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정기예금 출시 야구 2022.03.18 700
8124 부상으로 교체됐던 황희찬, 리즈전 출전 가능…벤투호도 '휴∼' 축구 2022.03.18 724
8123 [부고] 김진훈(수원삼성축구단 운영팀장)씨 모친상 축구 2022.03.18 772
8122 발목 다친 커리, NBA 플레이오프에 복귀 전망 농구&배구 2022.03.18 664
8121 한국계 日교토국제고,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야구 '고시엔' 불참 야구 2022.03.18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