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연 못 하도록…K리그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

경기 지연 못 하도록…K리그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

링크핫 0 731 2022.02.16 14:54
경기장에 놓인 소형 콘의 모습
경기장에 놓인 소형 콘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볼보이들의 경기 지연 행위로 인한 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2022시즌부터 K리그 공식 경기의 볼보이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2시즌부터는 볼보이가 선수에게 직접 공을 전달하는 대신 터치라인과 엔드라인 주변에 배치된 총 12개의 소형 콘 위에 공을 올려놓으면 선수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 중 공이 터치라인이나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면 선수는 가장 가까운 콘에서 공을 가져가 사용하고, 볼보이는 아웃된 공을 바로 비어있는 콘에 가져다 둔다.

볼보이의 수도 기존 10∼12명에서 최소 12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연맹은 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한 밀접접촉 방지와 신속한 경기 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AFC 주관 국제대회의 볼보이 운영방식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강원FC는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벌어진 '볼보이 경기 지연 행위'로 제재금 3천만 원의 징계를 받은 일이 있다.

지난해 12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볼보이들은 홈 팀 강원이 3-1로 앞서자 이후 엉뚱한 방향으로 공을 던지거나, 아예 공을 건네지 않는 등 경기를 지연하는 행동을 했다.

당시 강원은 대전을 4-1로 꺾고 1, 2차전 합계 4-2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는데, 볼보이들의 행동을 두고 경기 뒤 논란이 일었다.

결국 이영표 강원 대표가 나서서 사과하기까지 했다.

볼보이의 경기 지연 행위로 구단이 징계를 받은 건 강원이 처음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85 [PGA 최종순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골프 2022.02.21 690
6984 '이강인 후반 교체 투입' 마요르카, 베티스에 1-2 패배 축구 2022.02.21 650
6983 니만, '와이어투와이어' PGA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 골프 2022.02.21 722
6982 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 12위로 마무리…랑거 우승 골프 2022.02.21 680
6981 MLB 샌디에이고 홈구장에서 드라이브 즐긴 SUV 운전자 체포 야구 2022.02.21 659
6980 김민재 부상으로 결장…페네르바체는 하타이스포르에 2-0 완승 축구 2022.02.21 653
6979 '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10명 싸운 모나코와 1-1 무승부 축구 2022.02.21 672
6978 헤르타 이동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결장…팀은 1-6 대패 축구 2022.02.21 666
6977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프턴, 레스터시티 꺾고 연승 축구 2022.02.21 714
6976 안병훈, PGA투어 복귀 청신호…콘페리투어 첫 우승 골프 2022.02.21 730
6975 'K리그 데뷔' 김영권 "전북 강하지만, 울산이 잡을 수 있다" 축구 2022.02.20 752
6974 '개막전 무승부' 홍명보 울산 감독 "득점 못한 것 외엔 만족" 축구 2022.02.20 731
6973 우승 후보 울산, 10명 뛴 김천과 0-0 무승부…포항은 제주 완파(종합) 축구 2022.02.20 693
6972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2022.02.20 714
6971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0-0 김천 축구 2022.02.20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