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 맨시티 진첸코 "내 나라는 우크라이나인의 것"

우크라이나 출신 맨시티 진첸코 "내 나라는 우크라이나인의 것"

링크핫 0 656 2022.02.23 09:51
지난해 6월 스웨덴과의 유로2020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진첸코
지난해 6월 스웨덴과의 유로2020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진첸코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 올렉산드르 진첸코(26)가 러시아와의 전운이 고조되는 조국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진첸코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명화된 세계는 모두 내 나라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뒤로 물러선 채 내 생각을 알리려고 노력할 수는 없다"로 시작하는 글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분리주의 공화국들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곳에 병력 투입을 명령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지도 모양에 곳곳의 풍경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린 진첸코는 "내 나라가 이 사진 속에 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내가 세계의 경기장에서 지키는 나라, 우리가 발전시키려는 나라, 국경이 침범되지 않고 유지돼야 하는 나라"라고 썼다.

그는 이어 "내 나라는 우크라이나인의 것이며,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강조했다.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진첸코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서 지난해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를 비롯해 2015년부터 48경기에 출전했다.

프로 생활은 러시아 FC우파에서 시작, 2016년부터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임대 시기(2016∼2017년)를 제외하곤 맨체스터 시티에 몸담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70 지터, MLB 마이애미 CEO 자리에서 물러나…주식도 모두 처분 야구 2022.03.01 621
7269 명 골키퍼 부폰, 파르마와 2024년까지 계약 연장…46세까지 뛴다 축구 2022.03.01 631
7268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카슴파샤에 2-1 승리…리그 3연승 축구 2022.03.01 689
7267 MLB 슈퍼스타 하퍼, 개막 지연에 "일본 요미우리, 대화하자" 야구 2022.03.01 624
7266 [우크라 침공] 러시아, 올해 카타르 월드컵서 퇴출…FIFA 추가 징계(종합) 축구 2022.03.01 629
7265 [우크라 침공] 러시아,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퇴출…FIFA 추가 징계 축구 2022.03.01 690
7264 병원 신세 잦은 펠레, 요도 감염 치료받고 2주일 만에 퇴원 축구 2022.03.01 577
7263 키움, 허민 임시경영 체제 마무리…이장석 체제로 회귀하나 야구 2022.02.28 647
7262 [우크라 침공] 러시아 재벌 EPL 첼시 구단주 "평화 협상 지원" 축구 2022.02.28 590
7261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2.02.28 474
7260 여자배구 GS칼텍스, PO 직행 8부 능선 넘었다…인삼공사 완파 농구&배구 2022.02.28 546
7259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2022.02.28 583
7258 프로야구 롯데 이학주, 손가락 미세골절…일주일 뒤 재검진 야구 2022.02.28 565
7257 '성남전 멀티골' 울산 아마노, K리그1 2라운드 MVP 축구 2022.02.28 634
7256 [우크라 침공] 러시아에서 뛰던 WNBA 선수들 "미국으로 돌아갈래" 농구&배구 2022.02.28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