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멀티골…리버풀, 7년 만에 FA컵 8강행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멀티골…리버풀, 7년 만에 FA컵 8강행

링크핫 0 720 2022.03.03 10:47

첼시는 2부 루턴 타운에 3-2 역전승

미나미노의 선제골 장면
미나미노의 선제골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리버풀이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의 멀티 골에 힘입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노리치시티를 2-1로 따돌렸다.

이로써 리버풀은 준결승까지 올랐던 2014-2015시즌 이후 7년 만에 FA컵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첼시와 11명의 승부차기 끝에 이겨 10년 만에 우승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다른 대회에서도 모두 우승 도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EPL에서 맨체스터 시티(승점 66)에 이어 2위(승점 60)에 자리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 1차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에 2-0으로 승리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여기에 FA컵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나미노의 활약이 빛났다.

미나미노는 전반 27분 디보크 오리기가 짧게 찍어 차 준 공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9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머리를 맞고 나온 공을 세운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EPL에선 10차례 교체로만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컵대회에서 주로 선발로 기회를 얻어 FA컵 3경기 3골, 리그컵 5경기 4골을 터뜨려 강한 면모를 보였다.

노리치시티는 후반 31분 루카스 루프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지난 2년 연속 FA컵 준우승팀이자 이번 시즌 EPL에서 3위를 달리는 첼시는 2부리그 팀인 루턴 타운에 3-2로 역전승, 가까스로 8강에 올랐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리스 버크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첼시는 이후 한 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에 1-2로 밀렸으나 후반 23분 티모 베르너, 후반 33분 로멜루 루카쿠의 연속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사우샘프턴은 같은 EPL 팀인 웨스트햄을 3-1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2∼3일 이어진 FA컵 16강전 6경기에선 맨시티, 크리스털 팰리스, 첼시, 사우샘프턴, 리버풀 등 대부분 EPL 팀이 승리를 거뒀다. 하부리그 팀이 이긴 사례는 2일 EPL 팀인 토트넘을 제압한 챔피언십(2부) 미들즈브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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