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오늘 확정 짓고 싶다"…김종민 "최대한 괴롭히겠다"

강성형 "오늘 확정 짓고 싶다"…김종민 "최대한 괴롭히겠다"

링크핫 0 546 2022.03.01 15:26
선수들 독려하는 강성형 감독
선수들 독려하는 강성형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2.2.22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고지를 코앞에 둔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오늘 끝내고 싶다"고 강렬한 의지를 보였다.

강 감독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2위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할 수만 있다면 오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싶다"면서 "더 길게 가면 여러 변수가 생긴다"며 안방에서 챔피언결정전 직행 축포를 터뜨리겠다고 다짐했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제압해 승점 3을 챙기면 나머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나왔지만, 주력 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현대건설이 올해 선보인 압도적인 경기력을 재현한다면 이길 가능성이 크다.

강 감독은 지난달 23일 도로공사에 0-3으로 완패한 것을 떠올리며 "당시에는 우리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며 "평소의 경기력이 나오면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준비한 것만 하면 자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선수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후 리그가 중단됐다가 재개한 지난주 나흘간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탓에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미뤘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1위 싸움은) 거의 결정 난 것 아니냐"고 웃으며 반문하면서도 "최대한 현대건설을 괴롭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어느 감독이든 상대 팀이 축포를 터뜨리는 걸 바라지 않는다"며 "현대건설과 시즌 상대 전적을 3승 3패 동률로 마치면 자신감 측면에서 영향을 받기에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의미를 뒀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27승 3패로 가공할 승률을 올린 현대건설에 2패를 안긴 유일한 팀이다.

현대건설과 격돌하는 정규리그 최종전인 이날 또 승리하면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자신감을 이어갈 수 있기에 반드시 잡겠다는 게 김 감독과 도로공사 선수들의 각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50 남자프로배구 재개…대한항공, 링컨·정지석 활약에 선두 질주 농구&배구 2022.03.05 528
7449 존슨, 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NBA 피닉스, 뉴욕에 1점 차 승리 농구&배구 2022.03.05 534
7448 고진영,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신기록·시즌 첫 승 정조준 골프 2022.03.05 641
7447 프로야구 두산, 자가진단검사서 9명 양성…6일 LG와 평가전 취소 야구 2022.03.05 546
7446 [우크라 침공] 맨시티 진첸코 "참전하고 싶지만 조국 참상 알리는 게 내 사명" 축구 2022.03.05 714
7445 키움 푸이그, 두 번째 평가전에서 시원한 2루타+볼넷 야구 2022.03.05 587
7444 NBA 마핑 보이들이 '막아낸' 미네소타 속공 기회 농구&배구 2022.03.05 547
7443 여자배구 또 리그 중단…GS칼텍스 선수 14명 코로나19 집단 감염(종합) 농구&배구 2022.03.05 519
7442 여자배구 또 리그 중단…GS칼텍스 선수 14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농구&배구 2022.03.05 503
7441 미컬슨, 19년 만에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 골프 2022.03.05 670
7440 MLB 시범경기 또 연기…사무국 "3월 18일까지는 불가능" 야구 2022.03.05 601
7439 K리그1 강원, 스웨덴 U-20 대표 출신 센터백 케빈 영입 축구 2022.03.05 686
7438 [사전투표] 프로야구도 뜨거운 열기…지방 체류 구단은 적극 공지하기도 야구 2022.03.05 557
7437 두산 스탁·한화 문동주 가세…2022년 불붙은 '광속구 경쟁' 야구 2022.03.05 538
7436 [우크라 침공] 中, 우크라이나와 연대한 프리미어리그 축구 중계 안 해 축구 2022.03.05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