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라카,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이경훈 공동 48위(종합)

슈트라카,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이경훈 공동 48위(종합)

링크핫 0 692 2022.02.28 13:27

95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슈트라카, 세계 랭킹 83위로 '껑충'

제프 슈트라카(왼쪽)
제프 슈트라카(왼쪽)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Sam Navarro-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슈트라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슈트라카는 9언더파 271타의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95번째 대회에 출전해 처음 우승한 슈트라카는 우승 상금 144만 달러(약 17억3천만원)를 받았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선수가 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슈트라카가 처음이다.

2018-2019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슈트라카는 2020-2021시즌 총상금 113만6천615 달러보다 더 많은 수입을 이번 우승 한 번으로 벌어들였다.

그의 쌍둥이 형제인 샘도 미국 조지아대 재학 시절까지 골프 선수였다.

슈트라카는 이번 우승으로 2023-2024시즌까지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4월 마스터스 출전권도 따냈다.

이 대회 전까지 세계 랭킹 176위였던 슈트라카는 83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제프 슈트라카
제프 슈트라카

[AFP=연합뉴스]

3라운드까지 선두 대니얼 버거(미국)에 5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슈트라카는 이날 버거가 4타를 잃으면서 부진한 틈을 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슈트라카는 13번 홀(파4)까지 1위 라우리에게 2타 뒤져 있었다.

그러나 14번 홀(파4)에서 약 3.5m 버디 퍼트를 넣었고,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15∼17번 홀 '베어 트랩'에서는 16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6번 홀에서 슈트라카는 그린 밖에서 시도한 약 5.5m 버디 퍼트를 떨궈 라우리와 동타가 됐다.

어려운 '베어 트랩'을 파, 버디, 파로 통과하자 이번엔 장대비가 슈트라카를 기다렸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한 18번 홀(파5)에서 슈트라카는 두 번째 샷을 홀 약 15m 거리로 보냈고, 이글 퍼트를 홀 바로 앞으로 보내 1타를 더 줄이며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뒷 조에서 경기한 라우리는 슈트라카의 18번 홀 버디 퍼트와 비슷한 시간에 18번 홀 티샷이 왼쪽 러프로 향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결국 라우리는 18번 홀 약 13m 거리 버디 퍼트로 연장 승부를 노렸으나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1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였던 버거는 18번 홀을 시작할 때만 해도 공동 선두 슈트라카와 라우리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다.

그러나 앞 조에서 경기한 슈트라카가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났고, 자신의 18번 홀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역전 우승의 희망이 사라졌다.

18번 홀에서도 1타를 잃은 버거는 7언더파 273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교포 선수 존 허(미국)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 이경훈(31)은 4오버파 284타로 공동 48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50 남자프로배구 재개…대한항공, 링컨·정지석 활약에 선두 질주 농구&배구 2022.03.05 528
7449 존슨, 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NBA 피닉스, 뉴욕에 1점 차 승리 농구&배구 2022.03.05 534
7448 고진영,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신기록·시즌 첫 승 정조준 골프 2022.03.05 641
7447 프로야구 두산, 자가진단검사서 9명 양성…6일 LG와 평가전 취소 야구 2022.03.05 545
7446 [우크라 침공] 맨시티 진첸코 "참전하고 싶지만 조국 참상 알리는 게 내 사명" 축구 2022.03.05 714
7445 키움 푸이그, 두 번째 평가전에서 시원한 2루타+볼넷 야구 2022.03.05 587
7444 NBA 마핑 보이들이 '막아낸' 미네소타 속공 기회 농구&배구 2022.03.05 547
7443 여자배구 또 리그 중단…GS칼텍스 선수 14명 코로나19 집단 감염(종합) 농구&배구 2022.03.05 519
7442 여자배구 또 리그 중단…GS칼텍스 선수 14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농구&배구 2022.03.05 503
7441 미컬슨, 19년 만에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 골프 2022.03.05 670
7440 MLB 시범경기 또 연기…사무국 "3월 18일까지는 불가능" 야구 2022.03.05 601
7439 K리그1 강원, 스웨덴 U-20 대표 출신 센터백 케빈 영입 축구 2022.03.05 686
7438 [사전투표] 프로야구도 뜨거운 열기…지방 체류 구단은 적극 공지하기도 야구 2022.03.05 556
7437 두산 스탁·한화 문동주 가세…2022년 불붙은 '광속구 경쟁' 야구 2022.03.05 537
7436 [우크라 침공] 中, 우크라이나와 연대한 프리미어리그 축구 중계 안 해 축구 2022.03.05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