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기 수 '162→156' 축소…류현진, 총 8억8천만원 손해

MLB 경기 수 '162→156' 축소…류현진, 총 8억8천만원 손해

링크핫 0 595 2022.03.02 09:11
리그 축소 발표하는 MLB 커미셔너
리그 축소 발표하는 MLB 커미셔너

(주피터 AP=연합뉴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협상 결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022시즌 메이저리그(MLB) 정상 개막이 무산되면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 등 '코리안 빅리거'들이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떠안게 됐다.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2일(한국시간) "4월 1일 개막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 팀당 162경기의 정규시즌 일정을 '최대 156경기'로 축소한다. 일단 개막 후 두 번의 시리즈(팀당 6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도 공식 발표했다.

경기 수 축소가 결정되면서 정규시즌 활동기간에 비례해 급여를 받는 MLB 선수들은 연봉 삭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미국 현지에서는 정규시즌 일정이 축소되면 하루에 약 0.5%씩 손해를 본다는 분석이 나온다.

AP통신은 "정규시즌이 축소되면 MLB 선수들의 연봉 총액은 하루에 2천50만달러씩 줄게 된다. 구단들도 예상할 수 없는 피해를 본다"고 보도했다.

삭감되는 구체적인 연봉 액수는 정규시즌 경기 수인 162경기에서 취소되는 경기 수의 비율에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ML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 경기 수를 예년 일정의 37% 수준인 60경기로 단축했던 2020시즌에도 선수들에게 정해진 연봉의 37%만 지급했었다.

국내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
국내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따르면 국내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은 정규시즌 경시 수 축소로 인해 하루 1억4천691만원씩, 엿새 동안 총 8억8천148만원을 손해 볼 것으로 추산된다. 류현진의 올해 연봉은 2천만달러(238억원)이다.

올 시즌 연봉이 320만달러(38억5천600만원)인 최지만도 하루 2천380만원씩 엿새 동안 총 1억4천280만원을 잃게 된다.

MLB 직장폐쇄로 FA 협상이 중단한 탓에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김광현은 지난 시즌 연봉인 400만달러(48억2천만원)를 기준으로 하루 2천975만원씩 총 1억7천851만원을 손해볼 전망이다.

MLB 구단은 선수노조와의 단체협약(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CBA)을 개정하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2일 직장폐쇄를 택했다.

이후 노사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2월 17일로 예정한 스프링캠프와 2월 27일 시작할 계획이던 시범경기도 미뤄졌다.

끝내 정규시즌 정상 개막의 데드라인이었던 2일에도 CBA 개정에 실패하면서 MLB는 일정마저 축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595 [우크라 침공] 우크라이나 vs 스코틀랜드 월드컵 축구 PO 연기 축구 2022.03.08 755
7594 김원형 "선수·코치로 같이 뛴 광현이가 와서 너무 좋습니다" 야구 2022.03.08 596
7593 KIA, 선수 2명·코치 2명 코로나19 양성…동계훈련은 예정대로 야구 2022.03.08 697
7592 "김광현 MLB 직장폐쇄로 한국행…미국서 대우받을 수 있었는데" 야구 2022.03.08 635
7591 여자농구 11일 재개…백신패스 종료·현장예매 가능 농구&배구 2022.03.08 504
7590 '2021 LPGA 신인왕' 타와타나낏, 어메이징크리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 2022.03.08 646
7589 악명 높은 소그래스 TPC 17번 홀보다 더 두려운 18번 홀 티샷 골프 2022.03.08 632
7588 빅리거 출신만 5명…김광현 가세로 프로야구 SSG 일약 우승 후보 야구 2022.03.08 643
7587 김광현 "받은 사랑, 감동으로 돌려줄 것…치열하게 준비하겠다" 야구 2022.03.08 667
7586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스페인 친환경 와인 출시 축구 2022.03.08 675
7585 '득점 공동 1위' 김천 조규성, K리그1 4라운드 MVP 축구 2022.03.08 720
7584 손흥민 '시즌 12호골+2경기 연속골'…토트넘은 에버턴 5-0 격파(종합) 축구 2022.03.08 734
7583 프로농구 이승환 심판, 5라운드 심판상 수상 농구&배구 2022.03.08 538
7582 '시즌 첫 승' 고진영, 세계랭킹 1위 질주…코다와 격차 더 벌려 골프 2022.03.08 674
7581 양희영, 혼다 타일랜드 4번째 우승 도전…고진영·코르다 불참 골프 2022.03.08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