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 연간 아닌 시즌 단위로 시상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 연간 아닌 시즌 단위로 시상

링크핫 0 647 2022.03.12 10:31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의 시상 기준이 '한 해'가 아닌 '시즌'으로 바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12일(한국시간) 평가 기간을 비롯한 시상 체계의 일부 변화를 발표했다.

1∼12월의 한 해를 기준으로 시상하던 것이 '시즌' 단위로 바뀐다는 게 가장 큰 변화다.

프랑스풋볼은 소셜 미디어에 글과 그래픽을 통해 '8월부터 7월까지'라고 기간을 명시했다.

유럽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역에서 '추춘제'로 시즌이 진행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프랑스풋볼은 기존 1∼12월 기준의 시상은 한 시즌의 절반씩만 평가에 포함돼 애매한 측면이 있었다며, 시즌 단위 시상이 이런 문제를 개선할 걸로 기대했다.

현재 진행 중인 2021-2022시즌 성과가 바탕이 될 올해 시상식은 9∼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올해 11월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경우 2023년 시상식에 포함된다.

수상자 선정 투표에 참여할 기자단은 축소됐다.

남자 부문을 기준으로 170명에서 100명으로 줄었다. FIFA 랭킹 100위까지 국가 출신으로 한정된다.

이에 대해 프랑스풋볼은 "덜 세계적이지만, 더 까다로워졌다"고 설명했다.

여자 선수 선정단은 50명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후보 선정 위원회엔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가 합류했다.

여기에 프랑스풋볼은 "발롱도르는 개인상"이라며 '개인의 성과'가 최우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팀의 성과와 '페어플레이' 등이 다음 기준으로 꼽혔다.

발롱도르는 프랑스풋볼이 1956년 시작한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이다.

2010년부터는 FIFA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시상되다 2016년부터 분리됐다.

이번 시상 체계의 변화는 2021년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되자 논란이 일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포함해 메시는 역대 최다인 7차례 발롱도르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900 '이글 기회에서 더블보기' 브래들리, 규칙 착각해 2벌타 골프 2022.03.14 661
7899 스크린골프 한지민, 엔루틴 하이퍼에너지 골프와 후원 계약 골프 2022.03.14 687
7898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4일 야구 2022.03.14 629
7897 SSG 임석진·LG 송찬의, 홈런포로 1군 진입 도전장 야구 2022.03.14 626
7896 '류현진 전담코치' 김병곤 박사, 과학 접목한 재활 치료 전파 야구 2022.03.14 603
7895 듀랜트 53점…NBA 브루클린, 뉴욕 꺾고 3연승 농구&배구 2022.03.14 532
7894 박인비, 유기농 펫푸드 기업 오에스피와 후원 계약 골프 2022.03.14 645
7893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1-1 삼성 야구 2022.03.14 614
7892 플럿코 3이닝 무실점 6K·송찬의 결승포…LG, 키움에 승리 야구 2022.03.14 626
7891 [프로야구 고척전적] LG 3-0 키움 야구 2022.03.14 663
7890 ACL 앞두고 '코로나 비상' 울산 홍명보 감독 "쉽지만은 않네요" 축구 2022.03.14 768
7889 K리그1 선두 울산, ACL 첫판 앞두고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축구 2022.03.14 759
7888 프로농구 LG-삼성 경기, 4월 1일서 3월 31일로 일정 변경 농구&배구 2022.03.14 567
7887 프로야구 키움 선수 4명 코로나19 확진…KBO 전체 44명 격리 중 야구 2022.03.14 604
7886 내야수 도널드슨, 부정 투구 의심한 콜과 MLB 양키스서 한솥밥 야구 2022.03.14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