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권창훈 "이란전 무승, 인지하고 있다…이번이 승리 기회"

벤투호 권창훈 "이란전 무승, 인지하고 있다…이번이 승리 기회"

링크핫 0 817 2022.03.22 17:24
인터뷰하는 권창훈
인터뷰하는 권창훈

(파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대표팀의 권창훈이 21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대표팀은 2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홈경기를 치른 뒤 29일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해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2.3.22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근 A매치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에 앞장섰던 미드필더 권창훈(김천)이 이번엔 안방에서 이란전 무승을 깨뜨려보겠다고 다짐했다.

권창훈은 22일 대표팀 훈련이 이어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아직 모든 선수가 다 합류하지는 않아서 특별한 얘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이번 2연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지난달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에서 2-0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터뜨려 한국의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이를 포함해 그는 올해 열린 대표팀의 A매치 4경기 중 3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말 상무에 입대해 1월 소집 땐 바짝 깎은 '까까머리'로 등장했던 권창훈은 어느덧 머리카락이 꽤 자란 모습으로 대표팀에 합류, 이란(24일·홈), 아랍에미리트(29일·원정)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권창훈은 "최근 컨디션은 아픈 데 없이 괜찮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파울루 벤투 감독님이 말씀하셨듯 우리의 목표를 이루고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일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때 골 세리머니하는 권창훈
지난달 1일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때 골 세리머니하는 권창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가 말하는 '목표' 중 하나는 이란과의 A매치 '11년 무승' 청산이다. 한국은 2011년 아시안컵 8강전(1-0) 이후 11년 동안 이란과의 7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권창훈은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 이번에 홈에서 이란에 이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팬들이 같이 뛰어주시는 만큼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공격을 이끌었던 메디 타레미(포르투)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빠지면서 벤투호에 유리한 상황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권창훈은 차분했다.

그는 "이란에서 빠진 선수들이 주축이라는 점을 다들 알고 있지만, 상대를 대하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이나 자세 등엔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의 방식을 잘 살리는 게 우선이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권창훈은 "제 장점을 어필하기보다는,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것에 충실하면서 팀의 전술 안에서 제가 즐기는 드리블 등을 살리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802 [골프소식] 북광주GC, KLPGA 인증 6호 골프연습장 골프 2022.03.29 654
8801 [경남소식] NC 다이노스·농협, 농촌 발전 업무협약 야구 2022.03.29 616
8800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내달 9일 개막…챔피언전은 5월 시작 농구&배구 2022.03.29 649
8799 한국배구연맹, 산불 피해 복구 지원 1억1천405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2.03.29 616
8798 NC 이재학, 중지 손톱 벌어지는 증상 탓에 조기 강판 야구 2022.03.29 589
8797 [부고] 최영환(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씨 부친상 야구 2022.03.29 555
8796 프로축구 충남아산FC, 홈 개막전 일반석 입장권 1천원에 판매 축구 2022.03.29 854
8795 EPL 득점왕 레이스서 조명받은 손흥민…"가장 치명적인 피니셔" 축구 2022.03.29 804
8794 심장마비 이겨낸 에릭센, 세르비아와 친선전서 덴마크 주장 완장 축구 2022.03.29 839
8793 '격리 해제' 이동욱 감독 "나성범 경기 봤죠…박건우가 1번타자" 야구 2022.03.29 555
8792 FIFA 온라인 4 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예선전 내달 5~6일 진행 축구 2022.03.29 767
8791 여자농구 PO 1차전 KB 강이슬 vs BNK 강아정 '강대강 맞대결' 농구&배구 2022.03.29 541
8790 김하성 경쟁자 또 나왔다…신인 유격수 에이브럼스 멀티출루 야구 2022.03.29 605
8789 프로야구 SSG, 최초로 외야에 MLB식 LED 펜스 설치 야구 2022.03.29 597
8788 최종예선 '유종의 미' 원하는 벤투 "승점 3으로 조 1위 지킨다" 축구 2022.03.29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