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로 타격 우려 씻어낸 SSG 크론 "답답한 마음 털었다"

결승포로 타격 우려 씻어낸 SSG 크론 "답답한 마음 털었다"

링크핫 0 625 2022.03.18 16:48
크론 투런홈런
크론 투런홈런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SSG의 시범경기.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SSG 크론이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2022.3.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런왕 출신인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9)이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론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에 2타점을 올리며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까지 12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던 크론은 이날 경기에서 2회 첫 타석 때 빗맞은 안타로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쳤다.

한 번 터지자 크론의 거포 본능도 살아났다.

4회 선두타자 최정이 볼넷으로 나가자 크론은 키움의 두 번째 투수 백진수의 초구 커브를 기다렸다는 듯이 힘차게 퍼 올렸다.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을 훌쩍 넘어갔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힘이 실린 타구였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크론은 6회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뒤 크론은 "공을 조금 더 멀리 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중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첫 안타와 첫 홈런을 통해 답답한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어서 좋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경기에서도 좋은 타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살아난 크론의 타격감에 김원형 SSG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경기 뒤 "크론이 시범경기 첫 안타와 홈런을 계기로 지난 몇 경기 힘들었던 점을 모두 떨쳐내고 좋은 컨디션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SSG 선발 노경은
SSG 선발 노경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SSG의 시범경기.
SSG 선발 노경은이 역투하고 있다. 2022.3.18 [email protected]

이날 경기에서는 이적생 노경은이 4회까지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다.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3실점 했던 것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었다.

노경은의 호투에 김원형 감독은 "선발로 등판해서 제구력과 컨디션, 밸런스, 구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258 kt, 엄상백 1⅔이닝 4실점 난조 딛고 SSG와 5-5 무승부 야구 2022.03.20 632
8257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5-5 SSG 야구 2022.03.20 650
8256 김도균 수원FC 감독 "김호곤 단장 '행운의 2달러'가 좋은 기운" 축구 2022.03.20 1026
8255 프로축구 수원FC 이승우, 6번째 경기만에 K리그 데뷔골(종합) 축구 2022.03.20 794
8254 '3위는 우리 자리'…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극적인 역전승 농구&배구 2022.03.20 567
8253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LG 잡고 공동 5위로…'6강 PO 보인다!' 농구&배구 2022.03.20 651
8252 한화 김민우, 키움전 5이닝 노히트…"준비 잘 됐다"(종합) 야구 2022.03.20 630
8251 크론에 이어 최주환도 마수걸이포…깨어나는 SSG 중심타선 야구 2022.03.20 627
8250 [프로야구 고척전적] 한화 6-2 키움 야구 2022.03.20 670
8249 [프로야구 창원전적] LG 5-2 NC(종합) 야구 2022.03.20 695
8248 [프로야구 창원전적] LG 5-2 NC 야구 2022.03.20 660
8247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4-2 KIA 야구 2022.03.20 625
8246 이승우 K리그 데뷔골…프로축구 수원FC, 대구에 4-3 진땀승 축구 2022.03.20 777
8245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4-3 대구 축구 2022.03.20 779
8244 K리그2 부천, 광주 2-0 꺾고 선두 탈환…김규민 데뷔전 데뷔골 축구 2022.03.20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