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확정한다'…벤투호, 최종예선 9·10차전 앞두고 소집

'조 1위 확정한다'…벤투호, 최종예선 9·10차전 앞두고 소집

링크핫 0 864 2022.03.21 14:42

25명 중 15명 NFC 입소…해외파·코로나 격리 대상자 등 추후 합류

김진규→고승범 대체발탁

벤투호
벤투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가 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위해 다시 모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총 25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날 파주 NFC에 들어온 선수는 일부 해외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대상자를 제외한 15명이다.

조현우, 김태환(이상 울산), 윤종규(서울)는 격리 해제 후 22일 입소할 예정이며, 나상호(서울)도 추후 합류한다.

김진규(전북)는 코로나19 이슈로 소집 해제돼 고승범(김천)이 대체 발탁으로 입소했다.

이재성(마인츠),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남태희(알두하일)는 이날 오후에, 소속팀 일정을 마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는 22일 오후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치른 뒤 UAE로 이동,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 4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마지막 10차전을 소화한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승점 20(6승 2무)을 쌓아 선두 이란(승점 22·7승 1무)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경기를 남기고 이미 3위 UAE(승점 9·2승 3무 3패)와 승점 차를 11로 벌린 한국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진출하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9, 10차전 예선을 앞두고도 정예 멤버들을 불러 모았다.

이란을 넘어 조 1위를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9차전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이란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

또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유리한 포트에 배치되려면, 남은 A매치 승리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끌어올릴 필요도 있다.

FIFA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팀을 세계 랭킹에 따라 4개 포트로 나눠 조를 짜는데, 상위 포트에 속할수록 약팀과 같은 조에 묶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조 추첨에서 3번 포트를 노려본다.

앞서 1월 레바논과 7차전(한국 1-0 승), 시리아와 8차전(한국 2-0 승)에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손흥민과 황희찬의 복귀는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손흥민은 21일 열린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토트넘 3-1 승)에서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한껏 끌어 올렸다.

황희찬은 13일 에버턴과 정규리그 경기에서 엉덩이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낳았으나, 다행히 대표팀에는 합류할 수 있게 됐다.

홍철(울산), 이용(전북) 등 주전 수비수들이 줄부상을 당한 점은 아쉽지만, 벤투 감독은 '새 얼굴' 박민규(수원FC)를 비롯해 윤종규, 이재익(이랜드) 등을 불러 점검에 나선다.

벤투호는 앞서 지난해 10월 원정으로 열린 이란과 4차전에서 '캡틴' 손흥민의 득점포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AE와 5차전에서는 황희찬의 페널티킥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050 삼성 어쩌나…구자욱·오재일·백정현·장필준 집단 공백 야구 2022.04.02 616
9049 KIA 김도영, 개막전 '1번 중책'…"그 정도는 하는 선수" 야구 2022.04.02 630
9048 이강철 kt 감독 "강백호, 없다고 생각할 것…팀워크 믿는다" 야구 2022.04.02 594
9047 [영상] 한국 '벤투의 고향' 포르투갈과 맞대결…20년만에 월드컵서 승부 축구 2022.04.02 907
9046 최악은 피했다지만…벤투호, 호날두·수아레스와 껄끄러운 만남(종합) 축구 2022.04.02 903
9045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 '라이브'…아랍 의상 입은 축구 선수 축구 2022.04.02 943
9044 KB손보·한국전력, 3일 '첫' 프로배구 챔프전 진출 놓고 빅뱅 농구&배구 2022.04.02 595
9043 김세영·김효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2R서 2타 차 공동 5위 골프 2022.04.02 720
9042 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 오픈 2R 이븐파…공동 27위로 하락 골프 2022.04.02 727
9041 "서울 고척돔·제주월드컵경기장서 앱으로 다양한 정보 보세요" 야구 2022.04.02 656
9040 벤투 감독 "포르투갈·우루과이가 강팀…쉬운 조 편성은 없다" 축구 2022.04.02 888
9039 한국 vs 우루과이 월드컵 1차전, 11월 24일 밤 10시에 '킥오프' 축구 2022.04.02 925
9038 MLB 심판들, 올해부터 비디오 판독 때 마이크 잡고 직접 설명 야구 2022.04.02 578
9037 KBO출신 켈리, MLB 애리조나와 연장계약…2년 1천800만 달러 야구 2022.04.02 633
9036 한국과 같은 조 우루과이 감독 "4개 나라에 모두 기회 있다" 축구 2022.04.02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