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준 추가시간 동점골' 수원, 강원과 2-2 극적 무승부

'김상준 추가시간 동점골' 수원, 강원과 2-2 극적 무승부

링크핫 0 802 2022.03.19 16:09
수원 삼성 김상준의 골 세리머니.
수원 삼성 김상준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상준의 극적인 동점 골로 강원FC에 '승리 같은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과 2-2로 비겼다.

전반 강원 윤석영에게 프리킥 골로 기선을 제압당한 수원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건희의 동점 골 이후 곧바로 황문기에게 추가 골을 내줘 다시 끌려갔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후반 49분 김상준의 헤딩 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1승 3무 2패(승점 6)가 됐다.

다 잡았던 승리를 날린 강원의 성적은 2승 2무 2패(승점 8)다.

수원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강원FC 윤석영.
수원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강원FC 윤석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이 전반 초반 수원을 몰아붙였다.

전반 9분 강지훈의 왼발 중거리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전반 23분 윤석영의 프리킥이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골대 오른쪽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수원은 전반 29분 문전에서 김건희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이날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이기제의 프리킥은 헤딩을 시도한 김태환의 어깨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에 걸렸다.

수원 삼성 김건희.
수원 삼성 김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수원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균형을 되찾았다.

후반 1분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건희가 골문 정면에서 헤딩으로 받아 넣었다. 김건희는 12일 포항 스틸러스전(1-1 무승부) 페널티킥 동점 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1분 뒤 강지훈의 패스를 받은 코바야시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지만, 후반 5분 결국 추가 골을 뽑았다.

양현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황문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틀어 골문 왼쪽 구석으로 보냈다.

강원은 후반 20분 황문기와 패스를 주고받은 양현준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게 다시 골대를 맞고 나가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결승 골을 넣은 강원FC 황문기(맨 오른쪽).
결승 골을 넣은 강원FC 황문기(맨 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은 후반 25분 오현규와 한석종을 빼고 그로닝과 사리치를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고, 후반 32분에는 유제호와 강현묵을 김상준과 염기훈으로 바꾸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강원도 후반 30분 활동량이 많았던 코바야시와 양현준을 불러들이고 김대우와 박경배를 내보내 전열을 재정비하며 수원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텼다.

수원은 코너킥 기회에서 사리치가 짧게 연결한 뒤 돌려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교체 투입됐던 김상준이 골 지역 오른쪽에 헤딩으로 돌려놓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트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349 "한국 금융사, 하나금융과 첼시 인수 참여…입찰가 크게 올라" 축구 2022.03.22 786
8348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범경기 첫 타점…다르빗슈 3이닝 무실점 야구 2022.03.22 598
8347 MLB 피츠버그 배지환, 시범경기서 무안타…최지만·박효준 결장 야구 2022.03.22 636
8346 '트레블 눈앞에 두고 종료' 강성형 감독 "올 시즌 행복했는데…" 농구&배구 2022.03.21 575
8345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이승만 대통령 아는 사람" 찾은 이유 농구&배구 2022.03.21 633
8344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2022.03.21 580
8343 '포기란 없다' OK금융그룹, 삼성화재 꺾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2.03.21 603
8342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2022.03.21 579
8341 코로나에 신음하는 벤투호…나상호 확진으로 조영욱 대체 발탁 축구 2022.03.21 739
8340 [우크라 침공] 베컴, 팔로워 7천만명 인스타 계정 우크라 의사에게 내줘 축구 2022.03.21 767
8339 엄서이·신예영 펄펄…KB, 코로나 악재에도 하나원큐 격파 농구&배구 2022.03.21 587
8338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2022.03.21 607
8337 이대성 24점…프로농구 오리온, DB에 역전승 '6강 굳히기' 농구&배구 2022.03.21 600
8336 현대건설, 압도적인 기록에도 '우승' 아닌 '1위' 타이틀만 농구&배구 2022.03.21 568
8335 [여자농구 부천전적] KB 74-68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2.03.21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