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간 걸린 '뉴욕협상'도 결렬…MLB 개막 4월 15일까지 연기

17시간 걸린 '뉴욕협상'도 결렬…MLB 개막 4월 15일까지 연기

링크핫 0 663 2022.03.10 09:49
지난 2일 MLB 노사협상 결렬 발표하는 맨프레드 총재
지난 2일 MLB 노사협상 결렬 발표하는 맨프레드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 차례 미뤄졌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일 추가로 연기됐다.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심야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끝났다"고 밝혔다.

맨프레드는 이어 "또 다른 2개의 시리즈가 일정에서 취소됐고, 이는 이번 시즌 개막이 4월 15일까지 연기됨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상황이 야구팬들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슬프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노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무려 17시간 동안 미국 뉴욕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부유세(균등경쟁세)와 보너스풀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협상에서 구단 측은 부유세를 2억3천만 달러에서 2026년까지 2억4천200만 달러로 올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선수노조는 올해 2억3천800만 달러에서 2026년까지 2억6천300만 달러로 올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보너스 풀도 선수노조는 8천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구단들은 4천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 사무국이 162경기를 모두 치를 수 있는 '데드라인'으로 통보했던 9일까지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올해 정규시즌 개막이 내달 14일로 추가 연기됐다.

당초 4월 1일이었던 정규시즌 개막일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주피터 협상'이 결렬되면서 8일로 연기됐고, 이어 '뉴욕 협상'까지 성과 없이 끝나면서 한 차례 더 미뤄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10 MLB 토론토, 좌완 기쿠치 가세로 AL 최강 선발진 구축 야구 2022.03.13 609
7809 맨유 감독 "호날두, 포르투갈 또 보내야겠네"…불화설 일축 축구 2022.03.13 731
7808 '호날두 해트트릭' 맨유, 토트넘 3-2 꺾고 4위로…손흥민 골침묵(종합) 축구 2022.03.13 719
7807 '807골' 호날두, 역대 최다골 우뚝…맨유에서 14년만의 해트트릭 축구 2022.03.13 713
7806 '이현중 16점' 데이비슨, A10 토너먼트 결승…'3월의 광란' 눈앞 농구&배구 2022.03.13 569
7805 '공원서 굿샷?'…개인 골프연습장으로 변한 동네 공원 골프 2022.03.13 656
7804 독일프로축구 정우영 코로나19 감염…이재성 소속팀 경기는 연기 축구 2022.03.13 700
7803 '호날두 해트트릭' 맨유, 토트넘 3-2 꺾고 4위로…손흥민 골침묵 축구 2022.03.13 702
7802 기쿠치, 토론토와 3년 3천600만달러 계약…'류현진과 한솥밥' 야구 2022.03.13 638
7801 [우크라 침공]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자격 박탈…현대차 후원 중단 축구 2022.03.13 713
7800 6위 경쟁만큼 치열한 2위 다툼…kt·현대모비스 나란히 승리 농구&배구 2022.03.12 604
7799 김효주·양희영, 혼다 LPGA 3R 11위…선두와 6타 차(종합) 골프 2022.03.12 703
7798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2.03.12 575
7797 [프로농구 고양전적] kt 87-72 오리온 농구&배구 2022.03.12 621
7796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7-69 DB 농구&배구 2022.03.12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