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파문 강정호와 계약…내년 복귀할 듯(종합2보)

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파문 강정호와 계약…내년 복귀할 듯(종합2보)

링크핫 0 622 2022.03.18 16:08

KBO에 임의해지 복귀 승인 요청…승인 시 1년 유기실격 징계 절차

2020년 6월 기자회견서 음주운전 파문에 대해 사과하는 강정호
2020년 6월 기자회견서 음주운전 파문에 대해 사과하는 강정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음주운전 파문으로 선수 생활이 중단됐던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5)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 복귀한다.

키움 구단은 "17일 강정호와 2022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최저 연봉(3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어 "18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강정호에 대한 임의탈퇴해지 복귀 승인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주 미국에 머무는 강정호와 세 차례 통화하며 영입 의사를 전달했고, 강정호 측이 이에 동의하면서 계약이 이뤄졌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40년 넘게 야구인으로 살아온 선배 야구인으로서 강정호에게 야구선수로서 마무리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어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KBO는 곧 키움의 임의탈퇴해지 복귀 요청을 승인할 예정이다. 승인 자체엔 규정상 문제가 없다.

다만 강정호는 올 시즌 KBO리그에 복귀할 수 없다.

2020년 KBO가 내린 1년 유기 실격 징계를 마치고 봉사활동 300시간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징계 기간에는 팀 훈련 참가, 경기 출전이 모두 금지된다.

강정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미국 취업비자 취득을 거부당해 2년의 공백기를 가졌고, 이후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피츠버그 구단으로부터 방출됐다.

강정호는 2020년 KBO리그에 복귀하기 위해 2020년 5월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한 뒤 KBO의 1년 유기 실격과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받았다.

그는 2020년 6월 귀국해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친정팀 키움으로 복귀를 추진했지만, 따가운 비판 여론에 복귀 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미국에서 생활 중인 강정호는 현지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올해 안에 귀국해 봉사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305 수베로 한화 감독 "터크먼·김태연은 외야 주전 확정" 야구 2022.03.21 679
8304 롯데-kt 트레이드 나비효과는 이제부터…박승욱·최건 '펄펄' 야구 2022.03.21 609
8303 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서 4-0 대승…오바메양 2골 1도움 축구 2022.03.21 792
8302 [게시판] 포드 공식딜러사 선인자동차, 수원FC와 스폰서십 협약 축구 2022.03.21 825
8301 [프로농구전망대] MVP는 SK 최준용 유력, 신인상은 이우석 박빙 우위 농구&배구 2022.03.21 631
8300 박민지·장하나 등 제14대 KLPGA 홍보 모델로 선정 골프 2022.03.21 684
8299 홀,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골프대회 우승 골프 2022.03.21 742
8298 이강철 kt 감독 "소형준, 확실히 공에 힘이 생겼어" 야구 2022.03.21 619
8297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 30일 정식 출시 야구 2022.03.21 677
8296 터키 프로축구 김민재, 유럽 데뷔골…페네르바체는 2-1 역전승 축구 2022.03.21 805
8295 '멀티골' 손흥민 "A매치 휴식기 전 승점 수확…매우 행복해" 축구 2022.03.21 762
8294 올 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 선수는?…내달 5일까지 팬투표 농구&배구 2022.03.21 595
8293 [골프소식] KLPGA 기대주 성유진, 캐딜락 XT6 탄다 골프 2022.03.21 641
8292 [부고] 김문호(조선일보 LA 편집국장)씨 부친상 야구 2022.03.21 562
8291 '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9명 싸운 몽펠리에에 0-2 완패 축구 2022.03.21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