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로 시동 건 안병준…부산, 김포에 2-0 승리 '시즌 첫 승'(종합)

멀티골로 시동 건 안병준…부산, 김포에 2-0 승리 '시즌 첫 승'(종합)

링크핫 0 863 2022.03.27 17:56

잠실로 돌아온 이랜드, 안양과 헛심 공방 끝 0-0 무승부

멀티골 기록한 안병준
멀티골 기록한 안병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안병준의 멀티골을 앞세워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부산은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홈 경기서 김포FC에 2-0으로 완승했다.

앞서 3연패를 포함해 개막 후 6경기에서 2무 4패로 승리가 없던 부산은 7경기 만에 첫 승전고를 울렸다.

승점 5를 쌓은 부산은 최하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올 시즌 K리그2에 첫선을 보인 '막내구단' 김포는 3연패를 당해 8위(승점 7·2승 1무 4패)를 유지했다.

개막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는 3라운드부터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승리가 간절했던 양 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한방'을 노렸다.

김포는 전반 7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윤민호가 시도한 헤딩 슛이 부산 골키퍼 안준수에게 막혔고, 2분 뒤 부산 에드워즈가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공을 몰고 쇄도해 찬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안병준 득점에 기뻐하는 부산 선수들
안병준 득점에 기뻐하는 부산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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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9분에는 부산이 먼저 김포의 골문을 열었다.

김찬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이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20시즌과 2021시즌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한 안병준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다.

선제골을 내준 김포는 전반 26분 권민재를 마루오카로 교체해 동점골을 노렸으나, 부산의 육탄방어에 번번이 무산됐다.

후반 들어 부산이 수비에 더욱 무게를 둔 가운데 김포는 꾸준히 상대 진영에서 공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정의찬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안준수가 걷어내지 못해 김포에 기회가 찾아왔으나, 골 지역 정면에 있던 마루오카가 넘어져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6분 뒤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김종석의 강한 오른발 슛이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추가 골은 부산에서 나왔다. 부산은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7분 이강희의 중거리 슛이 김포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박세진의 크로스를 받은 안병준이 추가 골을 터트려 승리를 매조졌다.

이랜드-안양 경기 모습
이랜드-안양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FC안양의 대결에선 두 팀이 0-0으로 비겼다.

당초 이 경기는 이랜드가 올 시즌 홈으로 사용하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그라운드 잔디 문제로 경기 운영이 어려워져 이랜드의 기존 홈인 잠실에서 치러졌다.

리그 4경기째 무승(3무 1패)에 그친 이랜드는 6위(승점 9·2승 3무 1패)에 머물렀다.

승점 11(3승 2무 1패)을 쌓은 안양은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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