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입장권 판매 재개…수익은 '우크라 침공' 피해자에 기부

첼시, 입장권 판매 재개…수익은 '우크라 침공' 피해자에 기부

링크핫 0 757 2022.03.24 10:22
첼시의 홈 경기 모습.
첼시의 홈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입장권 판매를 일부 허용했다.

AP통신은 24일 "영국 정부가 첼시 구단주에 대한 제재를 완화해 입장권 판매를 부분적으로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에 따라 4월로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관중이 입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러시아인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영국 정부의 자산 동결 조처로 최근 입장권을 팔지 못했다.

입장권 외 유니폼이나 머플러 등 구단 상품도 팔 수 없었고, 원정 경기 비용에도 2만 파운드(약 3천200만원) 제한이 걸렸다.

그러나 이번 영국 정부의 제재 완화 조치로 첼시는 구단 모기업인 포즈스탐으로부터 3천만 파운드, 한국 돈으로 480억원 정도를 빌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약 한 달 정도 운영비에 해당한다.

첼시는 이번 영국 정부 조치로 구단 운영에 숨통을 텄지만 여전히 상업적인 활동이나 이익 창출을 위한 일은 금지된다.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는 원정 팬들에게 입장권을 팔 수 있지만 홈 팬들에게는 판매할 수 없다.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입장권은 여전히 판매가 금지된다.

다만 첼시의 시즌권을 미리 산 팬들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고, 원정 팬들은 입장권을 살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입장권 판매 조치로 생기는 수익은 첼시 구단과 협의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4월 열리는 첼시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도 같은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무관중 경기가 우려됐던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UCL 8강전과 첼시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FA컵 준결승은 이로써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열리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44 캡틴이 혈 뚫자 신바람 벤투호, 무르익은 조직력으로 이란 격파 축구 2022.03.24 785
8543 손흥민, 벤투호서도 해결사…이란전 결승골로 숙원 풀었다 축구 2022.03.24 786
8542 '손흥민·김영권 골' 벤투호, 11년 만에 이란 꺾고 마침내 조1위(종합) 축구 2022.03.24 789
8541 벤투호 이란전 매진…코로나 이후 국내 스포츠 최다 6만4천375명(종합) 축구 2022.03.24 708
8540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2-0 이란 축구 2022.03.24 821
8539 '손흥민·김영권 골' 벤투호, 11년 만에 이란 꺾고 마침내 조1위 축구 2022.03.24 810
8538 창단 첫 PO 노리는 BNK, 신한은행 꺾고 공동 4위…진안 32점 농구&배구 2022.03.24 641
8537 '신입 호랑이' 김도영·소크라테스·나성범, 6타점·6득점 합작(종합) 야구 2022.03.24 619
8536 코로나 시대 최다 6만여 관중 상암벌 운집…'보고 싶었습니다'(종합) 축구 2022.03.24 796
8535 '손흥민 선제골' 벤투호, 이란과 월드컵 예선 1-0으로 전반 리드 축구 2022.03.24 775
8534 일본, 호주 꺾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사우디도 카타르행 축구 2022.03.24 764
8533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창단 후 첫 5연승…삼성은 9연패 수렁 농구&배구 2022.03.24 555
8532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2022.03.24 604
8531 '봄 배구' 간절한 남자배구 한국전력, 정규리그 4위 확보 농구&배구 2022.03.24 580
8530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2022.03.24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