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선수 "개인플레이하던 선수들, 다시 하나가 된 듯"

대한항공 한선수 "개인플레이하던 선수들, 다시 하나가 된 듯"

링크핫 0 599 2022.03.22 23:18

"코로나19 확산으로 합숙 중…챔프전 우승하고 집으로 돌아갈 것"

대한항공 한선수(가운데)
대한항공 한선수(가운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대한항공을 이끌었던 명세터 한선수(37)는 올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새로 부임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동갑내기 베테랑 세터 유광우를 중용해서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끈 한선수는 올 시즌엔 코트 대신 교체선수 대기 구역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있다.

한선수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멤버로 출전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살짝 다친 유광우 대신 한선수를 투입했다.

오랜만에 동료들과 손발을 맞춘 한선수는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다했다.

5세트까지 가는 혈투에서 노련하게 공격을 조율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선수의 활약은 승부가 갈린 마지막 5세트에서 빛났다.

대한항공은 4세트를 듀스 끝에 내주며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지만, 한선수의 리드 속에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의 5세트 팀 공격 성공률은 66.67%였고, KB손해보험은 23.08%에 그쳤다.

경기 후 한선수는 "그동안 밖에서 경기를 봤을 때 우리 선수들이 개인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에 관해 선수들과 많이 대화했고, 오늘 좋은 경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팀에 가장 필요한 건 선수들이 리듬을 찾는 것"이라며 "개인플레이를 내려놓고 팀의 리듬을 찾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1위 자리를 수성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남은 2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1위를 차지한다.

한선수는 "최근 배구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우리 팀 선수들은 합숙을 시작했다"며 "최근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빨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649 26점 LG 이재도 "우리 홈에서 SK가 우승하는 것은 싫었어요" 농구&배구 2022.03.26 560
8648 [여자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2022.03.26 521
8647 [여자농구 청주전적] 신한은행 83-77 KB 농구&배구 2022.03.26 597
8646 '젊은 피' 최준용·고승민·조세진 활약한 롯데, 선두 LG 대파 야구 2022.03.26 534
8645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26일 야구 2022.03.26 529
8644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6-1 LG 야구 2022.03.26 585
8643 K리그2 광주, 충남아산 2-1 꺾고 선두권 노크…헤이스 결승골 축구 2022.03.26 784
8642 [프로축구2부 광주전적] 광주 2-1 충남아산 축구 2022.03.26 782
8641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2022.03.26 582
8640 프로농구 SK, LG에 져 정규리그 1위 확정 '또 다음 기회에' 농구&배구 2022.03.26 500
8639 KB손보 케이타, 22점 더하면 역대 최다득점 '레오 기록' 넘는다 농구&배구 2022.03.26 556
8638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0-75 SK 농구&배구 2022.03.26 541
8637 [프로배구 전적] 26일 농구&배구 2022.03.26 581
8636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출전?…불참 통보 않아 골프 2022.03.26 654
8635 [프로야구 고척전적] NC 1-1 키움 야구 2022.03.26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