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국가대표급 풀백 김문환 영입 임박…"메디컬 남아"

K리그1 전북, 국가대표급 풀백 김문환 영입 임박…"메디컬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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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의 전북 이적 알린 LA FC
김문환의 전북 이적 알린 LA FC

[LA 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급 오른쪽 풀백 김문환(27) 영입을 눈앞에 뒀다.

19일 전북에 따르면 구단은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소속인 김문환을 영입하기 위한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 지었다.

김문환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중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전북 관계자는 "김문환이 한국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LA F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김문환이 전북으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1승 1무 3패로 강등권인 11위까지 추락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 회복이 시급한 전북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김문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지난 9월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 나선 김문환
지난 9월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 나선 김문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테랑 오른쪽 풀백 이용(37)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전북이 시즌 초 측면에서 허약한 모습을 보인 원인 중 하나였다.

이용은 이번 주말 라운드부터 전열로 복귀할 전망이지만, 구단은 노쇠화한 측면 라인업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그간 눈여겨보던 김문환을 영입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다시 눈도장을 받고 싶은 김문환에게도 전북을 통한 국내 무대 복귀는 최상의 선택지다.

김문환은 2019년까지는 꾸준히 벤투호에 선발돼 A매치를 소화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LA FC에 입단한 뒤 점점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김문환은 국내에서 치른 지난해 8월 A매치 때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당시 이라크와 최종예선 1차전(0-0 무승부)에 선발 출전한 뒤 한 번도 A매치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 6월 열린 레바논과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패스하는 김문
지난해 6월 열린 레바논과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패스하는 김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문환은 이란, 아랍에미리트(UAE)와 월드컵 최종예선 9, 10차전을 치르는 3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발표된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예비명단에는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지만, 김문환은 LA FC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왔다.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중 20차례 선발 출전했고,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이주의 팀'에 두 번 선정됐다.

존 토링턴 LA FC 회장은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그리고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김문환의 의지가 강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은 대표팀 예비명단에 올라있는 김문환이 어떤 방역 절차를 밟는지 확인하고 있다. 만약 격리가 면제된다면 곧바로 전북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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