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민우, 키움전 5이닝 노히트…"준비 잘 됐다"(종합)

한화 김민우, 키움전 5이닝 노히트…"준비 잘 됐다"(종합)

링크핫 0 597 2022.03.20 16:54
역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역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키움의 시범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2.3.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토종 에이스' 김민우(27)가 올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김민우는 2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이날 김민우는 최고 시속 143㎞, 평균 시속 140㎞의 직구, 110㎞대 커브, 130㎞대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효과적으로 섞었다.

1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⅓이닝 2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 하며 무너졌던 김민우는 닷새 만에 다시 등판해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우려를 씻어냈다.

이날 김민우는 4회까지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투구를 했다.

5회말 첫 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내줘 퍼펙트 행진은 멈췄지만, 김수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병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푸이그가 이병규의 땅볼 때 무리하게 3루로 뛰다가 횡사해, 5회말 공격이 종료됐다.

김민우는 공 54개로 5이닝을 채우는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외야로 날아간 타구가 3개에 불과할 정도로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김민우는 지난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올렸다. 14승은 2010년 류현진(당시 16승·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한화 토종 투수가 거둔 최다승이다.

올해도 김민우는 한화 마운드의 핵이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삐끗했던 김민우는 두 번째 등판에서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역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역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키움의 시범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2.3.20 [email protected]

경기 뒤 김민우는 "지난 등판 때 좋지 않아서 오늘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다. 결과까지 좋아 만족스럽다"며 "노히트 기록은 큰 감흥이 없다. 시즌 전까지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다. 아직까진 준비가 잘 됐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담담하게 말했지만,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만족감은 컸다.

수베로 감독은 "오늘 김민우가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고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의 활약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라고 총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395 [골프소식] 브리지스톤, 솔라고CC에 퍼포먼스 센터 골프 2022.03.22 643
8394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가 지인들과 공짜 라운딩"…경찰 수사 골프 2022.03.22 669
8393 이란전 이틀 전인데 4명 빠진 벤투호…'완전체 훈련'은 하루만 축구 2022.03.22 741
8392 벤투호 권창훈 "이란전 무승, 인지하고 있다…이번이 승리 기회" 축구 2022.03.22 717
8391 KLPGA, 2022시즌 투어프로 및 신인 세미나 개최 골프 2022.03.22 655
8390 '빅리거' 김광현·노바도 저격…송찬의 "군에서는 소총수였지만" 야구 2022.03.22 628
8389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 햄스트링 부상…5월 복귀 불투명 야구 2022.03.22 626
8388 K리그1 득점 선두 조규성 "벤투호 공격수 경쟁, 항상 자신 있다" 축구 2022.03.22 711
8387 이랜드, 목동 '잔디 문제' 사과…"대체 구장서 경기 진행" 축구 2022.03.22 751
8386 프로농구 SK, 코칭스태프 코로나19 확진으로 22일 경기 연기 농구&배구 2022.03.22 573
8385 '890일 만에 한국 마운드' 김광현 "행복하게 야구할게요" 야구 2022.03.22 613
8384 LG '중고신인' 송찬의, 빅리거 노바·김광현 상대로 쾅! 쾅! 야구 2022.03.22 583
8383 [프로야구 인천전적] LG 4-2 SSG 야구 2022.03.22 568
8382 김광현, 890일만의 복귀전서 시속 150㎞…양현종은 무실점 행진 야구 2022.03.22 615
838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1 키움 야구 2022.03.22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