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유종의 미' 원하는 벤투 "승점 3으로 조 1위 지킨다"

최종예선 '유종의 미' 원하는 벤투 "승점 3으로 조 1위 지킨다"

링크핫 0 750 2022.03.29 10:41

'이란전 골' 김영권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팀"

기자회견 참석한 벤투 감독
기자회견 참석한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승리로 조 1위를 지키는 '유종의 미'를 꿈꿨다.

벤투 감독은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던 대로 준비했다"면서 "승리로 승점 3을 따내며 최종예선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이미 지난달 초 시리아와의 8차전까지의 결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차전에서 이란을 2-0으로 완파, A조 1위(승점 23)로 올라선 가운데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이란전 이후 장거리 이동을 해서 선수들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대한 회복해서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를 치르겠다. 많은 훈련을 할 수 없어서 어려운 점은 있지만, 미팅 등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던 대로 최선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택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조 2위 이란(승점 22)과의 승점 차가 1에 불과한 만큼 1위 수성을 위해 끝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최선의 방법으로 승점 3을 따내며 최종예선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조 1위도 걸려 있어서 중요한 경기"라며 "출전 시간에 따라 기회를 주는 게 아니라, 최고의 선수들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대인 UAE는 현재 조 3위(승점 9)로, 4위 이라크(승점 8), 5위 레바논(승점 6)과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린 3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3위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벤투 감독은 "우리가 관여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고, 조 1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기자회견 참석한 김영권
기자회견 참석한 김영권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과의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의 결승 골에 이어 추가 골을 터뜨린 대표팀 수비의 중심 김영권(울산)도 벤투 감독의 말대로 평소와 다름없는 준비를 다짐했다.

김영권은 "회복할 시간이 길지 않아 최대한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고, 경기력도 해온 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팀"이라며 "부담감이 덜한 상황에서 경기하는 만큼 자신감 있는 플레이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김영권은 벤투호에 대해 "팀 운영이 체계적으로 잘 된다. 과정부터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039 한국 vs 우루과이 월드컵 1차전, 11월 24일 밤 10시에 '킥오프' 축구 2022.04.02 842
9038 MLB 심판들, 올해부터 비디오 판독 때 마이크 잡고 직접 설명 야구 2022.04.02 561
9037 KBO출신 켈리, MLB 애리조나와 연장계약…2년 1천800만 달러 야구 2022.04.02 618
9036 한국과 같은 조 우루과이 감독 "4개 나라에 모두 기회 있다" 축구 2022.04.02 825
9035 '고통없이 싱글로' 동의과학대 골프클리닉 5기 모집 골프 2022.04.02 685
9034 다저스, 마무리 킴브럴 영입…트레이드로 외야수 폴록은 CWS행 야구 2022.04.02 619
9033 MLB 토론토, 몬토요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야구 2022.04.02 525
9032 외국 베팅업체들,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에는 '쉽지 않을 것' 축구 2022.04.02 832
9031 MLB 피츠버그 박효준, 토론토 기쿠치 상대로 안타 야구 2022.04.02 608
9030 MLB 디그롬, 어깨뼈 염증 부상…2개월 이탈 '날벼락' 야구 2022.04.02 535
9029 '반갑다 프로야구'…전국 5개 구장서 팬들과 함께 '플레이볼!' 야구 2022.04.02 569
9028 포르투갈 산투스 감독 "한국 잘은 모르지만, 벤투 있어서 알아" 축구 2022.04.02 854
9027 한국에 울었던 벤투, 태극전사 이끌고 조국 겨냥 '얄궂은 운명' 축구 2022.04.02 788
9026 최악은 피했다지만…벤투호, 호날두·수아레스와 껄끄러운 만남 축구 2022.04.02 756
9025 손흥민 vs 호날두…한국축구, 카타르월드컵서 포르투갈과 한조(종합) 축구 2022.04.02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