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전북 백승권 단장 사임…허병길 대표 겸임 체제로

'성적 부진' 전북 백승권 단장 사임…허병길 대표 겸임 체제로

링크핫 0 914 2022.04.04 14:06
전북 떠나는 백승권 단장
전북 떠나는 백승권 단장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K리그1 최초 5연패에 산파 역할을 한 백승권(61) 단장이 물러났다.

전북 구단은 백 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4일 밝혔다.

단장직은 후임 없이 허병길 대표이사가 겸임한다.

백 단장은 2017년 2월 전북 단장직에 올라 선수단이 2017시즌~2021시즌 K리그1 5연패와 2020시즌 K리그1, 대한축구협회 FA컵 '더블 우승' 등 찬란한 성과를 내도록 든든히 뒷받침했다.

특히 리그 5연패는 한국 프로축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백 단장의 재임 기간 최강희, 조제 모라이스, 김상식 등 3명의 감독이 전북 사령탑을 거쳐 갔다.

그럼에도 전북은 끊임없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백 단장의 안정적인 리더십 덕이 크다는 게 축구계의 평가다.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울산공장 홍보팀에서 근무하던 백 단장은 전북 구단으로 소속을 옮긴 뒤 운영팀장, 부단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 단장 자리에 올랐다.

전북은 "백 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단장직을 내려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북 안팎에서는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이 결국 백 단장의 거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이해한다.

전북은 올 시즌 개막전 승리 뒤 3연패를 포함,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가 지난 2일 강원FC전에서야 겨우 2-1로 이겨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전북은 현재 8위(승점 8·2승 2무 3패)에 머물러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42 류현진, '6인 로테이션' 도입으로 선발 일정 변경…16일→17일 야구 2022.04.14 559
9841 MLB 사무국·선수노조, 다저스 바워 휴직 명령 23일까지 연장 야구 2022.04.14 617
9840 '시즌 첫 등판' 커쇼 7이닝 퍼펙트 투구 승리…다저스 7-0 승리 야구 2022.04.14 580
9839 피츠버그 박효준, 1볼넷·1득점으로 승리 기여…팀은 6-2 승리 야구 2022.04.14 587
9838 갤러리아百 "한화이글스 홈경기 승리할 때마다 기부금 적립" 야구 2022.04.14 594
9837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4 NC 야구 2022.04.13 579
9836 SSG 역시 '되는 집안'…최정 대신 나온 김성현이 결승타 야구 2022.04.13 560
9835 김성현, LG 마무리 고우석에 결승타…SSG 개막 최다 10연승 타이(종합) 야구 2022.04.13 553
9834 [프로야구] 14일 선발투수 야구 2022.04.13 596
9833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2022.04.13 588
9832 4강 PO 진출 앞장선 오리온 이대성 "MVP 잡으러 가야죠!" 농구&배구 2022.04.13 551
9831 6강 PO서 막 내린 현대모비스의 '봄 농구'…"내년엔 끝까지!" 농구&배구 2022.04.13 505
9830 '김성현 결승타' SSG, LG 철벽불펜 무너뜨리고 개막 10연승 질주 야구 2022.04.13 587
9829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4-2 LG 야구 2022.04.13 591
9828 '첫 4강 PO행' 강을준 감독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해 영광" 농구&배구 2022.04.13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