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링크핫 0 412 2025.12.22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울버햄프턴 팬들은 팀 부진에 'OUR CLUB' 손팻말로 항의

황희찬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황희찬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브렌트퍼드에 무릎을 꿇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10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5-2026 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울버햄프턴은 정규리그 10연패와 더불어 개막 이후 17경기째 무승(2무 15패·승점 2)의 부진을 이어가며 20개 팀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반면 브렌트퍼드는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씻고 12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직전 16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3-5-2 전술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희찬은 89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하고 후반 44분 존 아리아스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경기 초반 좋은 움직임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줬다.

'OUR CLUB'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항의 시위를 벌이는 울버햄프턴 홈팬들.

[로이터=연합뉴스]

전반 22분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수비수를 등지며 볼을 지킨 황희찬은 쇄도하는 다비드 올페에게 패스했다.

볼을 이어받은 올페의 크로스가 수비수 발에 맞고 골대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게 아쉬웠다.

황희찬은 후반 10분 상대 수비수가 차낸 볼이 키-야나 회버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페널티지역으로 날아오자 재빨리 헤더를 시도했지만, 달려 나온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기회를 놓친 울버햄프턴은 후반 18분 브렌트퍼드의 오른쪽 날개 킨 루이스-포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38분 루이스-포터에게 또다시 실점하며 무너졌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따냈지만, 키커로 나선 라르센이 실축하며 반격의 기회를 날렸다.

울버햄프턴의 홈 팬들은 팀의 부진에 항의하며 'OUR CLUB'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전반 18분과 후반 33분 두 차례 시위를 펼쳤다. 팬들은 팀 창단 연도인 1877년에 맞춰 18분과 77분에 시위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440 KLPGA 투어 전예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1천445만원 기부 골프 01.09 315
63439 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DB 알바노…처음으로 수상 농구&배구 01.09 354
63438 '박철우 대행 체제' 남자배구 우리카드, 대한항공 잡고 2연승(종합) 농구&배구 01.09 337
63437 [프로배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1.09 333
63436 프로야구 구단, 미국서 스프링캠프 철수 행렬…3년 만에 반토막 야구 01.09 313
63435 KBO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리그로 전진하겠다" 야구 01.09 320
63434 KLPGA 투어 임희정, 여성 청소년에 생리대 20만 패드 기부 골프 01.09 306
63433 축구사랑나눔재단·선수협, 3년 연속 신영록·유연수 후원 축구 01.09 406
63432 여자농구 하나은행 선두 독주, 후반기에도 이어질까 농구&배구 01.09 337
63431 'K리그1 승격' 부천, U-23 출신 왼발 윙어 김민준 영입 축구 01.09 398
63430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선두 질주 이끄는 '카메룬 특급' 모마 농구&배구 01.09 342
63429 KLPGA 투어 고지우·지원 자매, 일본 히라타그룹과 후원계약 골프 01.09 288
63428 K리그1 안양, 전북서 '코리아컵 우승 골키퍼' 김정훈 영입 축구 01.09 376
63427 프로야구 두산 이영하, 박신지·박웅과 함께 일본서 개인 훈련 야구 01.08 328
63426 [부고] 한근고(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육성팀 프로)씨 장인상 야구 01.08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