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1년 4개월 만에 전격 복귀 선언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1년 4개월 만에 전격 복귀 선언

링크핫 0 732 2022.04.06 00:26
타이거 우즈의 연습 라운드에 몰린 구름 관중
타이거 우즈의 연습 라운드에 몰린 구름 관중

[EPA=연합뉴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침내 필드에 복귀한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즈는 이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로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스터스 출전 결심을 밝혔다.

우즈가 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작년 2월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절단할 뻔할 만큼 크게 다쳤던 그는 10개월 재활 끝에 지난해 12월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출전했지만, 그때는 코스에서 카트를 탔다.

그동안 72홀을 걸어서 경기하기에는 아직 다리에 힘이 붙지 않았다던 우즈는 그러나 예상보다 빨리 정규 투어에 복귀한다.

우즈는 일찌감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날아와 이틀에 나눠 18홀 연습 라운드를 치러 복귀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낳았다.

우즈는 기자회견에 앞서 연습장에서 한참 동안 볼을 치며 샷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 출전 결심을 예고했다.

우즈는 연습 라운드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터트렸고, 다소 불편한 걸음걸이였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걸어서 누볐다.

연습 라운드를 통해 우즈는 샷과 체력이 마스터스에서 경쟁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스는 진작부터 우즈의 복귀 무대로 점쳐졌다.

마스터스는 우즈가 새로운 '골프 황제' 대관식을 올린 곳이자 부활을 알린 곳이다.

우즈가 1997년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신고했고, 2019년에는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보탰다.

우즈의 메이저 15승 가운데 5승이 마스터스에서 나왔다.

우즈가 만약 이번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통산 최다 우승 기록(6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역시 니클라우스가 가진 최고령 우승 기록(46세 2개월 24일)을 갈아치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498 이영표·조원희와 함께…'K리그 드림어시스트' 3기, 9일 발대식 축구 2022.04.08 894
9497 박예지,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 여자부 우승 골프 2022.04.08 685
9496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코로나19 여파로 홈 3연전 취소 야구 2022.04.08 586
9495 김하성, 개막전 2득점 맹활약…샌디에이고는 2-4 역전패 야구 2022.04.08 598
9494 스즈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안타 신고+볼넷 2개 야구 2022.04.08 586
9493 요키치, 단일시즌 2천득점·1천리바운드·500어시스트…NBA 최초 농구&배구 2022.04.08 520
9492 전남지역 골프장 41곳 농약 잔류량 조사 골프 2022.04.08 707
9491 '최고 161㎞' 오타니, 개막전 4⅔이닝 9K 1실점 위력투에도 패전(종합) 야구 2022.04.08 509
9490 울산에 공인 규격 갖춘 중구야구장 준공 야구 2022.04.08 558
9489 컴투스프로야구V22, 양대 앱마켓 스포츠 게임 1위 등극 야구 2022.04.08 515
9488 '최고시속 161㎞' 오타니, 개막전 승리 불발…4⅔이닝 9K 1실점 야구 2022.04.08 627
9487 베트남전 앞둔 벨 감독 "가장 강한 선수들 선발로" 축구 2022.04.08 826
9486 수영스타 황선우, 여자농구 KB-우리은행 챔프전 1차전 시투 농구&배구 2022.04.08 502
9485 여자농구 왕중왕은…KB-우리은행, 챔피언결정전서 4년 만의 격돌 농구&배구 2022.04.08 522
9484 K리그1 울산 김영권 '제주전 퇴장' 오심…징계 사후 감면 축구 2022.04.08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