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20-20…LG, 인삼공사 꺾고 6위에 1경기 차 추격(종합)

마레이 20-20…LG, 인삼공사 꺾고 6위에 1경기 차 추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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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양홍석 34점 합작한 kt는 오리온 꺾고 홈 9연승

2일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LG 마레이(50번)
2일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LG 마레이(50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놓지 않았다.

LG는 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78-59로 이겼다.

24승 28패가 된 7위 LG는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25승 27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와 LG는 나란히 2경기씩 남겼다.

한국가스공사가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기면 자력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고, 만일 한국가스공사와 LG가 같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면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LG가 순위를 뒤집는다.

LG는 이날 승리로 최근 홈 6연승, 인삼공사 상대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3위 인삼공사를 상대로 이번 시즌 맞대결 5승 1패를 기록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어느 정도 승패 분위기가 감지됐다.

인삼공사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위로 순위가 확정된 반면 LG는 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사력을 다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인삼공사는 3월 31일 수원 kt와 경기 도중 무릎에 불편함을 느낀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을 이날 투입하지 않았다.

반면 LG는 아셈 마레이가 26점, 22리바운드로 '20-20'을 달성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LG가 51-26으로 두 배 가까이 앞섰다.

2일 오리온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kt 허훈
2일 오리온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kt 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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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위가 확정된 kt는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81-65로 승리, 홈 경기 9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이겼다면 정규리그 5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오리온은 26승 27패를 기록, 6위 한국가스공사(25승 27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오리온은 정규리그 남은 한 경기에서 이기면 5위가 확정되고, 패할 경우 한국가스공사의 잔여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다만 오리온은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6위는 확보한 상태다.

전반까지 오리온이 37-29로 8점을 앞섰으나 후반 kt의 맹공에 전세가 뒤집혔다.

kt는 전반에 3점슛 15개를 던져 2개만 넣는 외곽 난조에 시달렸으나 후반에는 3점슛 11개 가운데 6개를 꽂으며 오리온을 공략했다.

전반에 나란히 4득점에 그쳤던 kt의 '원투 펀치' 허훈(15점·4어시스트)과 양홍석(19점·7리바운드)은 후반에만 각각 11점과 15점을 몰아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리온 역시 이대성(23점)과 이승현(14점)이 37점을 합작했으나 후반 갑작스러운 공격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오리온은 28점을 넣는 동안 52점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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